창원에 초대형 스포츠센터 선다

1천600 규모 `스카이웰빙휘트니스' 3월 오픈

스쿼시. 요가, 헬스클럽.... 400명 동시 이용 가능

  서울 강남 수준의 초대형 스포츠센터가 창원 상남동에 들어선다.
  대동백화점 옆 스카이웰빙파크 건물에 오는 3월 초 오픈 예정인 ‘스카이웰빙휘트니스’.

  스카이웰빙휘트니스(헬스). 상남스포렉스(스쿼시). 싱글스크린골프클럽. 美(미)웰빙 뷰티숍 등의 파트로 구성되는 이 스포츠센터는 전체 면적이 1천600평에 이르는. 도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400명이 동시에 운동이 가능하다.

  근육단련에어로빅. 웰빙요가. 밸리댄스. ABS(복근운동). 튜빙 등 8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스카이웰빙휘트니스에는 개별 TV모니터를 장착한 50여대의 러닝머신기를 비롯해 유산소기구 100여대. 메이저급 사이벡스(Cybex) 웨이트 기구 등을 도입. 헬스클럽 문화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특히 국제규격에 맞춘 5개의 스쿼시 코트장은 전국체전 등의 경기도 펼칠 수 있으며 이 밖에 향토방찜질방. 사우나 시설을 비롯해 나이트클럽 수준에 버금가는 요가·밸리·클럽댄스 공간. 분수대 조경까지 갖추었다는 게 센터측 설명이다.

  자동음성 프로그램을 통한 개인 운동 관리 서비스도 돋보인다.

  스카이웰빙휘트니스 관계자는 “서울에 호텔에서만 사용하는 개인관리 입력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회원에게 나눠주는 ‘칩’을 사용해 자신이 어느 정도 운동을 했고 또 어떤 운동을 해야하는지를 자동음성을 통해 언제든 체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카이웰빙휘트니스는 스쿼시 8명. 헬스클럽 15명 등 모두 23명의 트레이너가 배치돼 ‘1대1 개인전담지도’로 운영되며 회원비는 라커. 더블쿨맥스 운동복 등을 포함해 3개월 15만원. 6개월 27만원. 1년 47만원 등이다.

  10일부터 회원가입자를 대상으로 스쿼시라켓. 스포츠 운동복·양말·티셔츠. 가방 등을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박승훈 대표는 “시설 수준은 서울 강남에 조금도 떨어지지 않지만 회원비는 그에 비해 절반가격으로 대폭 낮췄다”며 “연간 3천여명의 회원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호철기자 keeper@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