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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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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토지 현장답사의 네가지 준비물

  • 기사입력 : 2006-0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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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인(창원대 금융보험학과 겸임 부교수)

      요즘 부동산시장이 날씨만큼이나 얼어있는 것 같다. 그러나 위기에 기회가 있는 법. 이시기에 좋은 토지를 잘 확보해두면 향후에 큰 투자수익을 올릴수 있어 현장답사요청이 많다. 그러면 필자는 꼭 4가지 준비물을 권하고 싶다

      첫째 토지관련 공부이다.
      토지관련 공부란 토지이용확인원. 토지대장. 토지등기부등본. 지적도이다.

      이 네가지 토지공부만은 반드시 발급받아야 한다. 토지의 용도. 면적. 공시지가수준. 소유자. 제한권리사항여부. 토지의 모양등을 기본적으로 파악할수 있는 자료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필수 서류이다.

      둘째 지도이다.
      요즘 지도상점에 가면 토지의 용도별로 정확한 지도를 판매하고 있다. 지적. 임야약도는 최소 1/6000 이상의 지도로. 현장파악이 매우 중요하므로 연결도로망. 행정관서와의 거리등을 지도를 통해서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지도를 볼때 가장 중요한 것이 도로망이다. 지도에서 한자리수로 표시된 것은 고속도로. 두자리 숫자는 국도·지방도. 세자리수는 국지도다. 그리고 숫자가 부여되어 있지 않은 도로는 기타도로이다.

      세째 사진기이다.
      주변 현황(도로. 학교. 행정관서. 주요시설물)을 사진기로 담아두면 향후 사업계획추진에 도움이 된다. 특히 겨울에는 등고선이 쉽게 노출되어 경사도를 가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봄이나 여름에는 풀이 무성하여 경사도 파악이 용이치 않은 단점이 있다.

      넷째 나침판이다.
      토지는 남향이나 남동향이 가장 가치가 높은 것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므로 나침판을 준비하여 토지의 정확한 방향을 점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떠나라! 겨울에. 그래야만 가을을 준비할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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