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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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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미분양주택 8천가구 넘어

  • 기사입력 : 2006-0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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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11월까지 3개월 연속증가

    임대주택 미분양 포함 땐 1만1천여가구


       도내 분양주택의 미분양이 8·31대책의 여파로 3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8천가구를 다시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대주택 미분양까지 포함할 경우 1만1천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경남도의 ‘11월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도내에서 분양되지 못한 주택은 전달에 비해 753가구가 늘어난 모두 8천282가구(준공후 미분양 3천4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월 6천903가구(준공후 미분양 3천80가구). 지난 10월 7천529가구(3천162가구)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미분양의 증가는 김해. 양산. 사천 등으로 공급이 많이 이뤄졌지만 8·31대책의 여파 등으로 미분양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부문별로는 민간부분의 분양주택 미분양이 7천86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공공부문은 476가구에 불과했다.
      평형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가 1천185가구(준공후 미분양 900가구). 60~85㎡ 6천416가구(1천970가구). 85㎡초과 681가구(134가구) 등으로 소형규모에 주로 미분양이 집중돼 있다.

      시·군별로는 김해가 2천520가구로 가장 많고. 양산 2천33가구. 사천 939가구. 거제 793가구. 진해 591가구. 통영 579가구. 마산 274가구. 밀양 205가구. 진주 132가구 등이다.

      이와 함께 11월 현재 도내 임대주택의 미분양 물량은 전월에 비해 1천219가구가 감소한 2천806가구(준공후 미분양 1천685가구)로 나타났다.
      따라서 11월 현재 도내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의 전체 미분양 물량은 1만가구를 넘어선 1만1천88가구로 집계됐다.
      임대주택 미분양의 시·군별 현황은 김해가 1천948가구로 가장 많고. 거제 437가구. 사천 258가구. 함안 152가구 등으로 조사됐다. 이명용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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