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9일 (목)
전체메뉴

[창신대 부동산학과 뜨는 이유는] 취업률 5년 연속 100% `전국 최고'

  • 기사입력 : 2005-12-20 00:00:00
  •   
  •   ‘부동산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은 이곳으로 오세요.’
      지난 98년 경남·부산에서 최초로 개설된 창신대학 부동산학과가 인기다.

      학생모집 어려움으로 도내 대학의 일부 학과들이 폐과직전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오히려 주·야간으로 수강생들이 많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학과 개설이후 졸업생들의 추이를 보더라도 지난 2000년 80명에서 지난 2001년 110명. 2002년과 2003년 각각 150명. 2004년과 2005년 각각 170명 등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05년 12월 현재 재학생(주·야간)은 320명이고 2006년도에는 350명으로 예정돼 있어 부산·경남 부동산학과중 최대의 숫자다.
      학과의 외형적 성장은 다른 학과와 달리 야간 직장인들이 대거 몰리고 있기 때문. 2005년 현재 야간학부 수강생은 200명이고 2006년 모집예정에는 현재 150명의 지원자가 몰려 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지원자도 주부. 회사원를 비롯. 공무원. 군인. 경찰. 자영업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그 만큼 우리사회 전반에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반영이기도 하다.

    ▲창신대학 부동산학과에 지원자들이 몰리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정상철 학과장은 “이 곳에는 우리지역의 부동산정보가 모여 있고.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교과과정이 부동산 경매 등 재테크에 관계되는 실무교육으로 이뤄져 있고 교수진도 실무 경험자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교수진의 면면을 살펴보면 지역의 변호사. 감정평가사. 부동산컨설팅대표. 법무사. 토지나 도시행정관련 공무원 등으로 짜여져 있다.

      또 정통 부동산학을 공부해 지역에선 유일하게 부동산전문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데다 4년제 대학에 편입하지 않고 바로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는 특혜도 주어진다. 예를 들어 공인중개사(국가자격 24학점 인정)는 학사학위 과정을 6개월정도로 끝내고 대학원에 바로 진학이 가능하다.

      특히 재테크에 성공한 졸업생이 많다고 인식되고 있고. 다양한 직장인들로 구성된 재학생들(야간)도 서로간의 정보와 학습지식을 공유. 직접 투자경험을 쌓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같은 실무위주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공인중개사 시험에서도 2005년의 경우, 50명 응시에 41명이 합격하는 등 전국 최고의 합격률(80%)을 보이고 있고 취업률도 5년 연속 100%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창신대학 부동산학과는 이외에도 △재학생 70% 장학금 수혜 △건설교통부 지정 전국 대학중 유일한 공인중개사 사전교육기관 △졸업과 동시에 ‘부동산 경매 컨설턴트’ 자격증을 수여하는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재학중에 공인중개사. 부동산권리분석사. 감정평가사. 주택관리사. 1·2종 투자상담사. 부동산 공·경매사 등의 자격증취득도 가능하다. 이명용기자 mylee@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