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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0월 어업생산량 증가

  • 기사입력 : 2005-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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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4만1천800t...전년 동기보다 12.7% 늘어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29일 10월 중 경남지역 어업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멸치와 오징어 어획의 큰폭 증가로 4만1천826t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6%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어업별 생산량은 일반해면 2만8천120t. 내수면 146t으로 각각 37%. 22.1% 증가했고. 천해양식은 1만3천560t으로 오히려 1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종별로는 멸치류(1만2천978t)와 오징어류(2천229t)가 크게 증가하며 전체 생산량 증가를 주도한 가운데 참조기. 갈치. 붕장어 등은 감소했다.

      멸치는 연안수온 하강으로 일찍 조업에 나서면서 지난해 같은 달 5천989t보다 배 이상 실적을 올렸고. 오징어는 바다표층에 영양염이 풍부히 공급돼 다른 해에 비해 보름 이상 빠르게 오징어떼가 몰려와 전년 동월보다 3배 이상 많이 잡았다.

      천해양식어업은 거의 모든 품종이 어장오염. 빈산소수괴 형성 등에 의한 어장피해와 소비위축으로 감소했다.
      미더덕과 홍합의 생산량 감소가 두드러진 반면. 내수면어업의 숭어(16t) 및 재첩(28t) 생산량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이문재기자 mj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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