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9일 (목)
전체메뉴

아파트 심리 프리미엄 4대 요소

  • 기사입력 : 2005-08-23 00:00:00
  •   
  •   육상100m 경주에서 10초로 1등을 한 선수가 상금 1억원을 받으면 10초 1로 2등으로 골인한 2등선수는 약 9천990만원의 상금을 받아야 할까? 0.1% 부족하니까. 절대 아니다. 1등과 2등의 차이는 천지차이다. 주식이든. 아파트이든. 상가이든 1등과 2등은 엄청난 차이가 난다. 오늘은 아파트의 심리 프리미엄 요소를 알아보자.

      첫째. 랜드마크 지역에 투자하자.
    주식에도 황제주가 있고 아파트에도 한국대표가 존재하고 그 지역에도 랜드마크 아파트가 있다. 그 1등 주. 1등 아파트는 내릴 때는 적게 내리고 오를 때는 대폭 오른다. 우리 동네에서 1등을 찾자(랜드마크 프리미엄).

      둘째. 좋은 직업군이 사는 지역에 투자하자.
    어느 아파트에는 ‘지역기관장 등 사회지도층이 거주한다더라’의 소문이 퍼지면 그 아파트는 대폭 오른다. 같은 아파트에 좋은 직업군이 거주하면 자연스럽게 인맥이 형성되므로 누가 누가 사는 아파트에 같이 살면 나도 덩달아 올라가는 기분이니까 (좋은이웃프리미엄).

      셋째. 행정기관이 가까운 아파트에 투자하라. 행정기관 주변은 항상 기관장 및 주요손님의 출입이 잦아 행정관서의 관심이 집중되므로 조경. 청소. 도로망. 상·하수도. 전기시설 등이 항상 잘 정비돼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이 조성되기 쉬우므로 원님덕에 나팔을 불 수 있다(원님 프리미엄).

      넷째. 지명이 좋은 지역에 투자하자.
    사람도 이름이 중요하며 출세에도 영향을 미친다
    부동산도 좋은 이름을 가진 아파트가 투자가치가 높다. 대표적으로 강남이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지명은 특(特) 대(大) 일(一) 원(原) 용(龍). 호(虎). 천(天) 상(上) 남(南). 안(安) 강(江)창(昌). 광(光) 주(州) 해(海) 양(陽) 등이다. 우리 지역에도 가장 비싼 아파트의 지명을 보자. 다 좋은 지명이다(지명프리미엄). 조용인(한국능률협회 겸임교수)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