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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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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환경 제일 중요"

  • 기사입력 : 2005-07-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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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구입의사 가구주 설문

    녹지공간 많은 자연친화형 선호


      대부분의 아파트 소비자들은 가격이나 투자가치보다 교육시설이나 편의시설 등 주변환경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현재 주택 평균평형은 33.2평인데 비해 희망평형은 3.4평 가량 더 넓은 평형을 원하며. 향보다는 조망권이 좋고 녹지공간이 풍부한 아파트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부동산 114’가 향후 5년내 아파트 구입의사가 있는 전국의 가구주 혹은 가구주의 배우자 70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집계됐다.

      조사결과를 보면 주택을 구입하거나 분양받을 때 ‘실제 거주를 위해서’라는 응답 비율은 67.3%에 달한 반면 ‘재테크와 거주를 위한 장기투자용 목적’은 23.3%에 그쳤다.

      또 아파트 소비자 704명 중 무응답자 4%를 제외한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현재 거주 주택보다 더 넓은 주택을 원하고 있었다. 이는 24평 이하 거주자부터 50평 이상 거주자 모두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더 넓은 집’을 원하는 것은 아파트 소비자들의 기본 욕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파트 구입시 주택 외적인 요소 중에는 주변환경(쾌적성. 편의시설. 교육환경)을 가장 중요시(36.9%) 했고 다음으로 교통환경(22.7%). 아파트 브랜드(5.9%). 분양가격(8.6%). 투자가치(10.1%) 등을 따졌다. 살고 싶어 하는 아파트 이미지로는 녹지와 조경이 잘 돼 있는 자연친화형 아파트(34.9%)를 가장 선호하고 있고. 다음으로 고유가 시대를 반영한 듯 에너지관리비 절감아파트(18.9%)로 조사됐다. 또 조망권도 주택구입시 주요 고려사항으로 나타났다. 이명용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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