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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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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장천에 웰빙 아파트 들어선다

  • 기사입력 : 2005-07-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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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동 `다:숲` 1천264가구 이달 중순 일반분양

    창원의 대동주택(대표 곽규환)이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진해에 대규모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대동주택은 경제자유구역과 신항만 개발에 따라 신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진해 장천에 이달 중순 1천264가구의 대동 ‘다:숲’의 분양에 나선다.

    25평. 33평. 35평. 47평. 55평. 64평. 79평 등 7개 평형이 공급될 이번 사업은 대동주택이 지난해 11월 화의졸업 이후 야심차게 준비한 친환경 웰빙아파트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탁 트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데다가 단지 뒤편 풍호공원 일대 약 13만평에 조성될 대규모 생태공원과 천자봉도 볼 수 있어 아파트로선 드물게 바다와 산. 공원을 끼고 있다.

    ■입지여건= 안민터널을 이용할 경우, 창원까지 5~10분 생활권이 가능하고 마산. 창원. 부산을 잇는 진해시 동부의 관문에 위치해 있어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국도 2호선. 산업도로를 이용해 장유. 마산. 부산 등 인근 도시로도 10분대에 진입하는 등 타지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근린시설로는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 진해은성병원 등이 인접해 있고 진해시청. 진해경찰서. 기적의 도서관. 등기소 등 각종 관공서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자재= 바닥재와 벽체를 황토 처리해 자연 수목림 수준의 음이온이 방출되도록 하고 새집증후군의 주 원인인 포름알데히드 배출을 완전히 차단해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했다.

    대동주택이 개발한 친환경 자재 대동6총사의 활용도 돋보인다. 천연재료 황토를 넣어 아파트 중간소음을 줄인 방음재 ‘다:숲고요’를 비롯해 천연황토의 원적외선 효과가 탁월한 ‘다:숲바름’. 황토를 소재로 해 단지조경에 이용하는 ‘다:숲벽돌’ 등을 선보인다. 또 전통 온돌방식의 찜질효과 및 숙면효과를 겨냥한 ‘다:숲온돌’. 몸에 이로운 음이온을 방출하는 ‘다:숲컬러’ 및 ‘다:숲코팅’을 사용해 최고의 친환경 아파트로 시공한다는 방침이다.

    ■단지내 시설= 대지 중앙에 공원을 만들고 주민운동시설과 연계된 열린 공간배치로 단지 내부를 쾌적하게 했다. 지하주차장 설치를 확대함으로써(약73%) 단지 내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차량동선에 순환차로 방식을 적용. 단지내 관통차량을 최소화했다.

    주변조경은 도시경관을 고려해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인근지역 주민의 휴식. 여가운동을 위한 공원과 함께 커뮤니티시설 테마놀이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으로 있다.

    뿐만 아니라 산림욕과 황토벽돌을 이용해 단지내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공간까지 마련한다. 이외에도 친환경 특수성 포장재 사용. 벽천호수를 이용한 실개천 조성 등이 계획돼 있다.

    최첨단 아파트= 전세계의 모든 방송을 안방에서 만날 수 있는 위성방송수신시스템을 갖췄다. 입주자에게 필요한 안내사항을 TV 문자 자막방송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화질이 선명한 디지털방송수신시스템도 갖춰 TV를 이용한 생활이 편리하다.

    방범안전도 만전을 기해 1~2층과 최고층에 동체감지기를 설치해 외부침입자의 접근경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밖에도 엘리베이터와 지하주차장 등에 CCTV를 설치하고 단지 입구에 차량통제 게이트를 설치해 완변한 보안체계를 완성한다. 분양문의 ☏544-4455. 이명용기자 mylee@knnews.co.kr

    진해 동부권 장천신도시 `신 주거지' 급부상

    진해 동부권역에 석동지구에 이어 장천신도시가 새로운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내년에 개장되는 신항만과 향후 본격 개발 예정인 경제자유구역의 배후도시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진해 동부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신축으로 인구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창원의 주택난으로 수혜를 보고 있는 석동지구는 안민터널과 산업도로의 개통 이후 GS자이. 대우 푸르지오 등의 아파트가 공급됐고 조만간 신동방터에 우림건설이 1천100여 가구를 분양하는 등 진해의 신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시청과 경찰서가 이전해 행정타운을 형성할 장천 일대는 동부권역 새로운 개발의 중심지로 꼽히고 있다. 시청 앞에 아파트 1만여 가구와 상업지구. 학교 등이 함께 들어서는 신도시로 조성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부산·경남지역의 경제의 핵심이 될 경제자유구역과 신항만이 5분이면 갈 수 있을 정도로 인접해 있어 배후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교통이 편리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경제자유구역은 부산 강서구 1천648만평과 진해시 일원 1천324만평. 공동면적 182만평 등 총 3천154만평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현재 동북아 물류유통의 핵심도시로 육성하고자 하는 프로젝트가 진행중에 있다. R&D를 비롯해 첨단부품 소재 제작. 물류유통. 여가휴양. 지식집약산업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신항만은 내년 1월 3개 선석이 개장되는 것을 비롯 오는 2011년까지 총 30개 선석이 완전 개장해 해운물류. 유통. 국제업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처럼 경제자유구역과 신항만이 본격화되면서 인구유입에 따른 가장 수혜지로 꼽히는 장천신도시에는 아파트로선 제일 먼저 대동주택이 이달 중순 대동 다:숲 1천264가구를 선보인다.

    이어 진해화학 공장부지에 부영이 4천여 가구의 임대아파트를. 시운학부지에 한림건설과 태영이 2천~2천300여 가구의 일반분양아파트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천신도시는 남으로는 진해만이 펼쳐져 있고 북으로는 장복산. 동으로는 천자봉이 자리잡고 있어 배산임수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시가 조성하고 있는 진해만 생태숲과도 아주 가까워 주거지로서 뛰어나다는 평가다.

    신도시 내에는 초등학교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고. 기존의 동진여중과 동진중학교도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고 신도시 중심에는 상업지구가 조성돼 생활에 편리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근거리에 시청. 경찰서. 등기소 등 행정타운과 롯데마트. 은성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국도2호선과 안민터널이 인접해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이명용기자 mylee@knnews.co.kr

    진해시, 인구 30만 도시 비상할까

    진해시가 인구 30만의 해양·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미래해양도시라는 비전에 걸맞는 사회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하고 있고 신항만 개발 등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에 맞춰 아파트 건립 및 인구유입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과거 소비와 군사도시라는 이미지에 벗어나지 못했던 진해가 2011년까지 진해신항만 건설사업과 경제자유구역조성. 진해항 제2부두 진입도로개설사업. 속천항 재개발 등의 각종 국가사업이 진행되면서 시세의 팽창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해안관광도로 개설사업. 에너지 환경공원 및 해양레포츠공원 조성. 장천지역에 13만평 규모의 생태공원조성. 음지도해양공원조성 등을 통해 미래형 해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부지역은 내년 신항만 개장을 앞두고 향후 항만거점도시로의 발전기대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 신축이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말 현재 사업승인을 받았거나 건축 중인 곳만 812가구 규모의 주공 자은임대아파트를 비롯해 용원동 일신 님 등 6천200여가구에 이른다.

    여기에다 장천지구의 부영아파트와 대동아파트. 진해화학 및 동방유량 터에 들어설 8천∼9천 가구. 경제자유구역 내의 2천500여 가구 등 1만1천여 가구가 더 지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아파트가 예정대로 들어서면 인구 15만명을 넘어선 진해시는 3∼4년 안에 2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해시 관계자는 “진해신항만의 역사적 개항과 더불어 일련의 도시개발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하게 되면 2020년 이전에 인구 30만명의 미래해양도시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명용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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