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파일] 김영란 대법관 인사청문특위 구성
- 기사입력 : 2004-08-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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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김영란 대법관 인사청문특위`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
어 한나라당 권오을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특위는 또 열린우리당 최용규 의원과 한나라당 장윤석 의원을 각각 간사
로 선출하고, 관련 기관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서와 증인·참고인을 채택
할 예정이다.
특위는 앞으로 6∼7일간 예비조사활동을 벌인뒤 11일이나 12일께 청문회
를 실시하고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심사경과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로 규정한 인사청문회법
(6조2항)에 따라 오는 16일까지 심사 또는 인사청문회 절차를 모두 마쳐
야 한다.
한나라당은 당초 청문위원으로 내정됐던 박계동 나경원 의원 대신 김명
주 이혜훈 의원을 배치했다.
한편 사법사상 최초의 여성 대법관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김 대법관 후보
자의 지명에 대해 여야 모두 특별한 반대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어 인준 가
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상권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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