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파일]김영덕의원 등 "축산 가공업무 농림부에"
- 기사입력 : 2004-07-22 00:00:00
-
- 지난 1998년 당시 보건사회부에서 농림부로 이관된 축산물 가공 관련업무
를 최근 보건복지부로 재환원시키려는 움직임에 대해 한나라당 김영덕(의
령·함안·합천) 의원을 비롯한 여야의원들이 축산물 일괄관리 필요성 등
을 제기하며 반대의견을 개진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1일 여야의원 20명의 서명을 받아 마련한 대정부 정책건의서
에서 “축산물은 일반식품과 달리 사육, 도축, 가공, 유통 등 전 단계에
서 위험요소를 일관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므로 관련조직을 보강하여
농림부가 관장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가축사육 단계와 단절된 유통단계
에서의 모니터링 검사만으로는 축산식품의 안전을 보증할 수 없다”고 주장
했다.
한편 축산물 가공 관련업무는 지난 1995년 지자체, 소비자단체 등 37개
단체의 관련법 개정 요구에 따라 1998년 농림부로 이관되었으나 최근 보건
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을 중심으로 환원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상권기
자 sky@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