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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파일]김지사-장 전 대행 만남 불발

  • 기사입력 : 2004-06-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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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5 도지사 보궐선거에서 여야 후보로 격돌을 벌였던 김태호 지사
    와 열린우리당 후보인 장인태 전 도지사 권한대행의 선거후 첫 만남이 지
    난 12일 주선됐으나 장 전 대행의 건강상 문제로 무산, 빠른 시일내에 만
    남을 갖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와 장 전 대행은 12일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날 새벽
    장 전 대행이 요로결석으로 인한 통증이 있어 병원에 진찰을 받는 바람에
    성사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 지사측 관계자는 “장 전대행과 빠른 시일내에 만남을 갖기로
    약속해 곧 두 분의 만남이 성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질 경우, 지난 6.5 보궐선거 때 각 진영에서 제
    기했던 선거법 위반 고소고발의 취하 가능성도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허
    승도기자 huhs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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