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톹섬유원지 인근 해상서 90대 남성 숨져
- 기사입력 : 2024-04-28 16: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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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1시 42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돝섬유원지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9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람이 떠내려온다”는 관광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은 마산파출소 연안 구조정과 창원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창원해경이 28일 오후 1시 42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돝섬 인근 해상에서 물에 빠진 90대 남성 A씨를 구조하고 있다./창원해경/해경과 소방당국에 구조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오후 2시 40분께 숨졌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현재 소지품은 확인했고, 익수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것은 조사를 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창원해경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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