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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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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지역 중견기업들과 초거대제조AI 연구 본격화

  • 기사입력 : 2024-04-16 15: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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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최근 경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초거대제조 AI 기술 개발·지능화 인재 양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선정된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3년간 총 227억 원을 투입해, 제조에 특화된 초거대AI 모델과 품질관리 및 생산공정 등 응용서비스 2종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다. 사업에는 경남대와 경남테크노파크, KAIST 등 총 15개 기관과 디지털 공급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경남대에 개소한 ‘초거대제조AI 공동연구센터’가 주축 역할을 맡는다.

    또 경남도가 3년 간 중앙 및 지방정부 예산을 추가 확보하게 되면서 경남대, KAIST, 경남테크노파크, 지역 중견기업인 KG모빌리티, 신성델타테크에서 지난해 12월부터 개발 중인 ‘초거대제조AI 원천 및 적용 기술 연구’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남대는 2022년부터 경남테크노파크,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대학이 자리한 창원 마산합포구를 ‘초거대제조AI산업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고, 경남 제조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과 혁신을 이끌 연구센터 설립을 제안 및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최형두 국회의원은 국회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 지난 2월에는 경남테크노파크, KG모빌리티, 신성델타테크와 초거대제조AI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보다 체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초거대제조AI 공동연구센터는 경남대와 KAIST, 경남테크노파크, 메가존클라우드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전문 센터로써 차세대 인공지능인 ‘초거대 AI’를 경상남도의 주력 산업인 제조 산업에 적용하고, 경상남도 신성장동력산업과 글로벌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갈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경남대학교 전경. /경남신문DB/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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