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9일 (월)
전체메뉴

국힘 도당, 총선 경남선대위 출범

출마 현역 의원 6명 공동선대위원장
“경남 정신 바탕 대한민국 정치혁신”

  • 기사입력 : 2024-03-25 20:46:28
  •   
  •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2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남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본격 선거운동에 앞서 공천 과정에서 생긴 잡음을 잠재우고 전열을 정비하며 총력 선거전에 나서기 위한 포석이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이날 “국난극복의 최전선이자 민주화 산업화 글로벌 도약 본산이었던 경남의 역사와 정신을 바탕으로, 동료시민들의 뜻을 모아 대한민국 정치혁신, 경제재도약의 동남풍을 함께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도당은 “항상 상의할 수 있도록 정당시스템 혁신을 이루겠다. 디지털 정당 시스템을 강화해서 동료시민들과 항상 소통하고 16개 시·군 당원협의회와도 수시로 영상회의를 통해 해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25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강당에서 열린 도당 홍보위원회 출범식 및 총선필승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후보 사진이 들어 있는 피켓을 들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25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강당에서 열린 도당 홍보위원회 출범식 및 총선필승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후보 사진이 들어 있는 피켓을 들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도당 선대위는 종전의 선거운동 외에 정책기능을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경남 주요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정책 중심의 특별위원회를 꾸린 것인데, ‘우주항공첨단엔진소재특위’, ‘남해안권관광산업발전특위’, ‘동북아중심항 진해발전특위’ 등 20여개의 특위로 구성돼 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현역 의원인 박대출(진주갑), 김태호(양산을), 조해진(김해을), 윤영석(양산갑), 정점식(통영고성), 최형두(마산합포) 후보가 맡고,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김영선·이달곤 국회의원이 상임고문을 맡는다.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김성우·한옥문 경남도당 원외 수석부위원장과 이춘옥 전 경남도의원이, 특보단장 조영제 도의원이 담당한다. 광역지원본부 총괄본부장은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이, 지역지원본부 총괄본부장은 김이근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도당은 “국민의힘 경남선대위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대안과 해법을 통해 국민의 봄을 만들 수 있도록 공약 중심의 정책선거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민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