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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대성동고분군과 주변 가야유적을 둘러보는 새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사진은 구지봉과 봉황동유적 사이 구릉에 위치한 대성동고분군./김해시/김해시는 2024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과 주변 가야유적을 둘러보는 새로운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인 ‘걸어 봄 김해’를 내달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김해경전철을 타고 가다 해반천을 따라 있는 봉황대역, 수로왕릉역, 박물관역에 내리면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가야 문화유산들이 밀집해 있고 ‘걸어 봄 김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풍부한 문화유산 이야기를 들으며 걸어서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3개 구릉을 따라 이어지는 이야기길을 테마로 ‘구지봉’, ‘애구지(대성동고분군)’, ‘봉황대’ 3개 코스로 운영된다.
‘걸어 봄 김해’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운영되며, 소요시간은 각 코스별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최소 3명부터 최대 10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관광일 기준 3일 전까지 김해관광포털 또는 종합관광안내소로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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