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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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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의대 정원 확대,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 위한 중요한 전환점”

  • 기사입력 : 2024-03-20 15: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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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76명에서 124명 늘어난 200명으로 확정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위기를 타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남도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경상국립대 증원 규모가 전국 2번째로 많은 수치로 33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도는 앞으로도 경상국립대와 함께 증원된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과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대학당국은 지역에서 양성된 유능한 의사 인력이 도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전형 강화 등 다양한 정책들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남도는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의사 인력 확충’을 도정과제로 추진해왔으며, 정부와 국회 방문, 국회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필요성을 역설해왔고, 박 지사 역시 대통령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경상대 의대 정원 확대와 창원 의대 신설 등을 적극 요청한 바 있다. 경남도의회와 창원시의회 등 지방의회에서도 대정부 건의문을 4회나 채택한 것은 물론, 창원상공회의소, 경남경영자총협회 등 여러 단체에서도 의대 정원 확대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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