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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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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아이톡톡 진단 자문단 발대…무엇을 하나

외부 전문가 등 24명 구성 4개 영역서 활동
3~6월 사업 진단하고 최종보고서 작성

  • 기사입력 : 2024-03-13 16: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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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이 3차년도 개발과업이 진행중인 ‘빅데이터·AI플랫폼 아이톡톡’을 진단하는 자문단 운영에 들어가 주목된다.

    경남도교육청은 13일 본청강당에서 교육감, 자문위원 24명 등이 참석해 빅데이터·AI플랫폼 아이톡톡 진단 및 자문단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아이톡톡 개발업체의 1,2차년도 개발사업설명과 3차년도 개발과업 보고에 이어 자문위원의 영역별 역할, 일정 등을 안내하고 영역별 자문위원 협의회도 가졌다.

    경남도교육청이 13일 본청 강당에서 빅데이터.AI플랫폼 아이톡톡 진단을 위한 자문단 발대식을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이 13일 본청 강당에서 빅데이터.AI플랫폼 아이톡톡 진단을 위한 자문단 발대식을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자문위원은 교수학습영역과 콘텐츠, 현장활용성, 데이터와 AI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학교에서 아이톡톡을 이용하고 관리해온 교원 8명과 카카오톡, IBM 소속 등 외부 전문가 14명 등 모두 24명으로 구성했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빅테이터와 아이톡톡에 대한 1,2차년도 사업진단을 하고, 3차년도 개발과업이 진행중인 아이톡톡 사업 전반에 대한 진행상황과 성과확인, 문제점, 시스템 구현에 대한 점검과 분석을 하게 된다. 또 내년 4차년도에 운영 방향에 대한 자문도 하게 된다.

    자문위원들은 3~6월까지 경남교육청으로부터 자료를 제공받고, 현장방문 등을 거쳐 온라인과 오프라인 회의를 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6월께 자문위원 개별의견과 4개 영역팀별 공동의견을 취합해 최종보고서도 작성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기반 AI학습시스템 아이톡톡’은 박종훈 교육감이 빠른 변화에 학생들이 적응할 역량을 갖추기 위해 ‘미래교육’이 필요하다며 전국 교육청에서는 처음으로 개발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맞춤형교육과 축적된 데이터 기반으로 체계적인 교육체계 구축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도입 취지와는 달리 경남도의원들로부터 세부 콘텐츠 부족, 접속률 저조 등으로 교육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아이톡톡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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