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소답초등학교는 12일 소답초 유휴 교실에 독특하고 현대적인 디지털 체육공간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조성했다.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창원시가 가상현실과 첨단기술이 적용돼 미세먼지, 폭염 등으로 인한 실외 체육활동 위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소답초가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창원 소답초등학교에 조성된 가상현실 스포츠실./창원 소답초/

이번에 조성된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기존의 스크린 기반의 단순 체육활동이 아닌 몰입도 높은 체육활동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다.

특히 가상현실 콘텐츠와 동작 인식 센서가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스마트 조명 등 첨단기술을 많이 선보여 학교 가상현실 스포츠실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