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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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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산림조합 “봄 나무 사러 오세요”

4월 30일까지 나무전시판매장 운영
묘목·유실수·기자재 등 판매
심는 방법·가꾸는 요령 등 안내도

  • 기사입력 : 2024-02-26 0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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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산림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묘목을 중간유통 과정 없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나무전시판매장이 문을 열었다.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강주호)는 지난 23일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청사 주차장에서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을 비롯한 관내 산림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 개장식’을 열었다.

    지난 23일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청사 주차장에서 열린 ‘2024년 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 개장식에서 강주호 본부장, 오성윤 도 산림관리과장, 홍정희 창원시산림조합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전강용 기자/
    지난 23일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청사 주차장에서 열린 ‘2024년 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 개장식에서 강주호 본부장, 오성윤 도 산림관리과장, 홍정희 창원시산림조합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전강용 기자/

    봄이 일찍 찾아오는 경남지역은 매년 봄철 나무전시판매장을 첫 개장해왔으며, 부산울산경남지역 산림조합 양묘장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2개월간 중점 운영한다.

    산림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나무전시판매장에서는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묘목을 중간유통 과정 없이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전문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나무를 심고 키울 수 있도록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해 △묘목 고르는 요령 △심는 방법 △가꾸는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나무를 키우는 데 필요한 각종 기자재와 비료 등도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나무전시판매장에서 인기 있는 품종은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대추나무, 감나무, 밤나무 등 유실수와 영산홍, 철쭉, 자산홍 등의 관목류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효과에 좋은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느티나무 등의 묘목과 실내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파키라, 백량금, 율마 등의 식물 등도 인기가 있다.

    강주호 본부장은 “산림조합에서는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도모하기 위해 매년 나무전시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에서 봄기운 만끽하고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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