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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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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강소특구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 성과 톡톡

시·전기연, 성과 보고회·간담회
판로 개척·가격 경쟁력 확보 등

  • 기사입력 : 2024-02-20 0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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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KERI, 이하 전기연)은 창원 강소특구의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 성과 보고회 및 간담회’를 지난 16일 열고 지원기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 강소특구는 지난해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으로 2억7000만원을 투입해 시제품과 홍보 마케팅 콘텐츠 제작, 디지털 자산 구축 활동 지원 등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의 혜택을 받은 27개 기업들의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지난 16일 한국전기연구원 창원본원에서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 성과 보고회 및 간담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기연/
    지난 16일 한국전기연구원 창원본원에서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 성과 보고회 및 간담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기연/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은 모터 전문업체 ‘모젠코리아’는 제품의 디자인과 샘플 제작 지원을 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경남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미래차 업종 전환추진 기업혁신 지원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변환장치 제조업체인 ㈜젠커스는 시험인증 지원을 통해 제품 개발에 도움을 받았다.

    350㎾ 이상급 전기차의 초급속 충전기에 적용되는 ‘냉각 유니트’를 개발하는 ‘㈜엠에스티’는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아 가격 경쟁력 확보의 발판을 마련했다. 차양각이 360도 회전할 수 있도록 움직이는 야외쉼터 제작 업체인 주승다휴공작소는 디지털 자산 구축 3D모델링 제작 지원을 받아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지자체와 군부대 납품, 해외 수출 추진 계획도 이날 보고회를 통해 알렸다.

    KERI 김종문 강소특구기획실장은 “특화 기업들의 정확한 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현장 밀착 애로사항 청취와 수요 발굴 조사를 통해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었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지정된 창원 강소특구는 ‘지능전기기반 기계융합‘ 분야를 특화분야로 기술이전 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 지역 특성화 성장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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