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식(사진) 디케이락㈜ 회장이 차기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됐다.

김해상의는 지난 14일 박명진 회장과 역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이 함께 한 자리에서 김해상의 발전과 지역 경제계 협력을 위해서는 경선이 아닌 추대를 통해 경제인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의견에 합의, 노은식 디케이락 회장을 차기 상의회장으로 추대했다.

김해상의는 오는 29일부터 제14대 의원선거 사무를 시작으로 3월 21일 개최되는 제14대 임시 의원총회에서 최종 제14대 김해상의 회장을 선출하며, 임기는 3월 23일부터 시작된다.

노 회장은 “김해상의와 회원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면서 역대 회장님들의 노고와 업적을 존중하고 그 뜻과 의지를 이어가겠다”며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경제인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장 후보로 나섰던 강성재 ㈜온일 대표이사도 지역 상공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로 추대된 노 회장은 현재 김해상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무역협회 경남기업협의회 회장, 코스닥협회 부회장, 재단법인 해강장학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