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9일 (목)
전체메뉴

수자원공사, 합천 노후상수도 시설개선 나서

합천군과 정비사업 위·수탁협약
누수 탐사·복구 등 유수율 85% 목표

  • 기사입력 : 2024-02-05 08:09:00
  •   

  •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낙동강유역본부(본부장 김세진)는 지난 2일 합천군청에서 노후상수도 시설개선을 위한 ‘합천군 후속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사진)

    총 사업비 약 217억원(국비 102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30억원의 예산 집행을 시작으로 2033년까지 10년간 시행될 예정이다.

    사업기간 10년 중 6년은 노후 상수관 교체(56㎞)와 누수탐사·복구 등을 진행해 사업대상지인 삼가, 적중면의 유수율을 85%까지 올릴 계획이다. 이후 4년은 기술지원 등 사후관리를 통해 달성한 성과를 지속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보다 많은 군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이 가능해져 민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는 물 감소로 연간 약 25억2000만원의 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해 합천군의 경영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세진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상수도 운영 경험과 전문 기술을 활용해 합천군민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오는 11월까지 1차 현대화사업(총사업비 157억원)을 진행 중에 있으며, 목표 유수율 85%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한유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