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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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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 ‘실적 대폭 개선’

매출 37%, 영업이익 75%, 당기순익 91% 증가
KAI “미래사업 본격화, 지속 가능한 성장성 강화”

  • 기사입력 : 2024-02-02 22: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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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3조8193억원, 영업이익 2475억원, 당기순이익 2218억원으로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대비 매출은 37%, 영업이익 75%, 당기순이익 91%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KAI는 “KF-21 한국형전투기 체계개발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2020년 초 중단됐던 T-50 계열 항공기의 납품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면서 “Covid 19로 주춤했던 기체구조물의 매출이 회복세에 들어섰으며, 우주사업과 첨단 SW 기술이 적용된 훈련체계 사업 등 미래사업 매출도 증가하며 매출 상승에 일조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KAI는 또 영업이익은 매출 증대에 대한 동반 상승효과와 경영 효율성 제고에 따른 판관비율 감소 영향이 컸으며 당기순이익은 이자손익과 외환손익 등 금융손익 증대 효과로 2016년(2645억원)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KAI는 특히 “강구영 사장 취임 이후 첫 연간 경영실적으로 국내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수출사업 확대, 미래사업 기반 마련 등의 사업성과와 글로벌 공급망 붕괴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환경 개선 등 내실경영 강화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KAI는 “지난해 선포한 ‘글로벌 2050 비전’을 기반으로 올해 미래사업을 본격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 소재 KAI 본사./KAI/
    사천시 소재 KAI 본사./KAI/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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