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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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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다 다른 ‘봄 오는 소리’

창원문화재단 ‘2024 화요모닝콘서트’
가요·아카펠라·해설이 있는 음악 등 진행

  • 기사입력 : 2024-01-11 08: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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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문화재단 대표 브랜드 공연인 ‘화요모닝콘서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도민들을 찾아온다.

    창원문화재단은 2024년 화요모닝콘서트 ‘봄이 오는 소리’의 시즌 예매를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월 6일 열릴 올해의 첫 공연은 ‘YOU ME IS SPRING’ 주제로 가수 ‘유미’가 장식한다. 가수 유미는 2002년 정규 1집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데뷔 후 2005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배우 김아중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했다. 영화에 삽입된 ‘별’은 현재까지도 노래방 순위에 올라 있는 인기 곡이다.

    이어 3월 12일에는 ‘엑시트의 아카펠라 여행’이 예고돼 있다. 그룹 ‘엑시트’는 봄이 다가오는 3월에는 ‘음악을 통해 일상에서 탈출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모인 아카펠라 그룹이다. 작년 7월 아카펠라 버전으로 부른 디즈니 메들리가 2000만 뷰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악동뮤지션 수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로 화제를 얻었다. 가요, 팝, 디즈니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엑시트만의 화음으로 만들어낼 예정이다.

    4월 9일에는 ‘해설이 있는 4 Cello’가 관객을 찾아온다. ‘영감이 넘치는’이라는 의미를 가진 ‘아이작 첼로 콰르텟’과 대한민국 대표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만나 봄 햇살이 따사로운 4월의 아침을 채운다. 장일범의 알기 쉬운 해설과 함께 아이작 첼로 콰르텟의 뚜렷한 색채를 보여주는 정통 클래식 음악, 자유로운 호흡을 표현하는 영화음악, 보사노바 그리고 탱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요모닝콘서트는 창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BMW 동성모터스가 협찬한다. 1월과 8월을 제외한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지난 2006년 시작해 18년간 이어지고 있다.

    공연 예매는 창원문화재단 및 YES24티켓 홈페이지와 재단 전화(☏055-268-7900) 또는 YES24티켓 고객센터(☏1544-6399)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전석 2만원이며, 문화누리 유료 회원은 30% 할인받을 수 있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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