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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구·천원식 작가, 대한민국 미술인상 본상

이상남 원로작가상·양수석 공로상

  • 기사입력 : 2023-12-06 20: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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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미술인상 본상에 도내 미술인 2명이 선정됐다. 본상에 경남지역 작가가 복수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미술협회는 지난 5일 서울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행사에서 본상과 특별상을 시상했다.

    지난 5일 서울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에서 대한민국 미술인상 본상을 받은 천원식(왼쪽에서 네 번째) 작가와 김구(오른쪽에서 세 번째) 작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일 서울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에서 대한민국 미술인상 본상을 받은 천원식(왼쪽에서 네 번째) 작가와 김구(오른쪽에서 세 번째) 작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경남에서 활동하는 김구(문인화), 천원식(조각) 작가가 함께 본상을 수상했다. 또 경남에서 활동하는 이상남(서양화)·양수석(서양화) 작가가 각각 특별상인 원로작가상, 공로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미술인상은 대한민국의 미술문화 발전에 공헌한 미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미술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지난 2021년 하미혜 작가가 대한민국 미술인상 본상을 수상한 것이 경남 첫 사례로, 이번 천원식·김구 작가 수상은 두 번째다.

    본상을 수상한 천원식 작가는 “다른 수상자들을 봤을 때 제 경험으로 과분한 상을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선배들을 잘 모시고,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작가로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구 작가 또한 “이제껏 노력해 왔던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다”며 “게을러지지 않고 꾸준히 작품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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