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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고난도 심혈관 중재시술 시연

창원한마음병원서 ‘CCI 2023’… 美 등 11개국 생중계

  • 기사입력 : 2023-10-16 08: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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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회 국제 구로 고난도 관상동맥 및 말초혈관 동맥 중재시술 시연회(The 10th Complex Cardiovascular Intervention Guro Live 2023, 이하 CCI 2023)가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지난 5일부터 3일간 열렸다.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CCI는 고난도 심혈관 중재시술 현장 시연과 최신치료경향 강연 등이 이뤄지는 국제학술행사다.

    이번 CCI 2023에는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 국외 11개국 33명의 패컬티와 국내 90명의 패컬티가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총 12개 세션(Session)으로 구성된 시연회에서는 국내외 연자들이 총 39편 강의 및 케이스 발표와 실시간 라이브 시술 시연을 통한 다양한 관상동맥 및 말초혈관 중재시술 치료를 생중계로 진행해 시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최상의 진료를 위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둘째 날 시연회에서는 창원한마음병원 순환기내과 김민웅 교수와 고려대 나승운 교수의 협업으로 진행한 혈관 병변 치료 생중계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연회를 총괄한 고려대 나승운 교수는 “제10회 중재시술 시연회를 지역에서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시연회인 만큼 온오프라인의 제약이 크지 않다”며 “이번 시연회처럼 다양한 장소에서 최신 기법을 공유하는 등 국내외 심혈관 중재시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에서 최초로 시연회를 개최한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중재시술 전문가를 모시고 지역에서 시연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수도권 중심의 주요한 학술행사 등을 지역에서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양적 질적 의료 시스템과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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