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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출신 독립운동가 김상득·한봉삼 선생, 100여년 만에 졸업장 받아

밀양초 졸업식서 명예졸업장 수여

  • 기사입력 : 2019-02-1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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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상득·한봉삼 선생이 100여년 만에 초등학교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밀양초등학교는 15일 열린 제109회 졸업식에서 학교를 다니다 반일활동으로 퇴학당한 독립운동가 김상득·한봉삼 선생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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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 당시의 밀양초등학교 모습./경남도교육청/

    1910년 밀양초등학교 전신인 밀양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한 김상득 선생은 일왕 히로히토 생일인 천장절에 반대하며 1911년 11월 3일 약산 김원봉과 함께 일장기를 화장실에 버린 일로 퇴학당했다. 이후 김상득 선생은 1919년 3·13 밀양만세운동을 주도하는 등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한봉삼 선생은 1917년 밀양공립보통학교에 입학했다가 1919년 3월 이 학교 학생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동기생 56명과 함께 집단퇴학을 당했다. 이후 의열단 단원인 형제들과 독립운동을 펼치다가 옥고를 치른 후유증으로 1933년 순국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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