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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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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미얀마 군용기 해상 추락

해상서 시신 3구·항공기 바퀴 등 발견

  • 기사입력 : 2017-06-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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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남부 안다만 해상에서 실종됐던 군 수송기가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얀마군 대변인은 “오전 8시 25분께 남부 해안도시 라웅론에서 35㎞ 떨어진 해상에서 성인 2명과 아동 1명 등 총 3구의 시신이 발견됐다”며 “또 인근에서는 사고기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항공기 바퀴와 구명조끼, 옷이 든 가방 등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국이 아직 사고 해역에서 생존자를 확인하지 못한 가운데 탑승자 122명 전원이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수송기는 앞서 7일 오후 1시 6분께 남부 안다만 해 항구도시인 메르귀의 공군 비행장에서 미얀마 양곤을 향해 이륙했으며, 29분 뒤인 오후 1시 35분께 통신이 두절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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