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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1일교사·산단 시찰 이틀째 수도권 공략

의정부서 “미래를 보고 투표해 달라” 지지 호소

  • 기사입력 : 2017-04-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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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하성고등학교에서 1일 교사 체험을 마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하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연합뉴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8일 김포, 파주, 양주, 동두천, 의정부, 남양주로 이어지는 경기 북부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김포 하성고등학교에서 1학년 컨벤션경영과 학생들을 상대로 1일 교사로 나서 ‘특성화와 직업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하며 행보를 시작했다. 그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창업자 마윈 회장의 성공신화를 소개하며 “그분은 사업에 8번이나 실패했다고 한다. 우리 같으면 사업 8번 실패하면 신용불량자가 되기 쉬운데, 이 사람은 현재 시가총액 300조원 회사의 대표가 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중 누군가는 옛날 정주영·김우중 회장이나 마윈 회장처럼 업(業)을 일으켜 성공해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 분이 나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이어 파주 선유산업단지를 시찰하고 기자들과 만나 같은 당 이종구 정책위의장이 중도포기를 권한 데 대해 “당내 분란이나 싸움이 자꾸 커지는 그런 발언을 후보가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유세를 이어나가며 “많은 분들이 ‘유승민이 왜 지지도가 안 나오냐’고 이야기 한다”며 “저는 자신있다. 과거를 보지 말고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 미래를 보고 투표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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