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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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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빵때림

2006년 제5회 CSK배 아시아 바둑 대항전 3차전

  • 기사입력 : 2016-10-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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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보(61~90) 빵때림

    흑63으로 걸쳤을 때 백64는 적당한 협공이며 흑65로 둔 것은 상변을 중시한 것으로 백66에 흑67로 안정을 취한다. 백68은 기분 좋은 수며 흑69에서 71은 이렇게 나가고 싶은 곳. 그냥 귀를 살면 백에게 봉쇄당해 싱겁다. 백72 때 흑73에서 75로 진출해 백76에 흑77을 선수해 놓고 79로 귀를 안정시켰다. 백80에 흑81의 후퇴가 불가피해서 백82로 빵때림을 해서는 시원한 모습인데 전체적인 형세를 보면 아직도 서로가 어려운 바둑이다.

    흑83은 A가 두터운 수지만 백B로 삭감해 오는 수가 좋아서 별로며 흑C로 나와 끊는 것도 생각되지만 백87이면 이상해진다. 그래서 흑83은 고심의 수인데 백86이 무척 아프다. 흑87로 나갈 수밖에 없는데 백이 90으로 밀어 올리는 수가 힘차다.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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