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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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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후보 클린턴-트럼프, 오늘 첫 TV토론서 ‘정책 공방’

미국이 나아갈 방향·안보 등 주제

  • 기사입력 : 2016-09-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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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후보 간 TV토론은 대학생 청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불꽃 튀는 대결로 치러진다.

    이번 대선 TV토론은 1억명 이상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뉴욕 헴스테드 호프스트라 대학교에서 26일 오후 9시(한국시각 27일 오전 10시) 약 90분 동안 치러진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미 NBC뉴스에 따르면 미 대선토론관리위원회(CPD)는 26일 예정된 첫 대선후보 TV토론의 세부 내용을 이날 공개했다.

    토론 사회자는 NBC방송의 심야뉴스 앵커 레스터 홀트가 맡는다. 토론은 미국이 나아갈 방향, 미국의 안보, 번영 확보 방안 등 3대 주제 아래 6개 분야(각 15분)에 걸쳐 진행된다.

    무대 왼쪽에 클린턴이, 오른쪽에는 트럼프가 자리해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는다. 두 후보는 분야별로 사회자의 공통질문에 각각 2분 동안 답변해야 한다. 클린턴이 사회자의 첫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두 후보의 답변 시간이 끝나면 10분간 자유토론도 펼쳐진다.

    CPD는 “몇몇 규칙은 두 캠프의 합의로 만들어졌고 일부 사항은 동전 던지기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1000명의 청중이 관람석을 가득 메워 토론을 직접 지켜본다. 관람석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3개 구역은 양당 캠프와 호프스트라 대학 측에 돌아갔다. 대학 측은 2008년과 2012년 대선에서 그랬던 것처럼 배정된 방청권 모두를 학생들에게 나눠줬다고 말했다.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자들도 토론을 눈앞에서 지켜볼 기회를 가진다. 토론은 각종 TV 채널은 물론 유튜브와 트위터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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