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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현장-마산합포·마산회원구] 축제장·시장·대학·야구장 등서 ‘표밭 다지기’

  • 기사입력 : 2016-04-0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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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인 2일과 3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및 마산회원구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유권자속으로 달려갔다.

    ◆창원 마산합포구= 새누리당 이주영 후보는 번개시장, 마산수협 앞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창원천 벚꽃축제, 4·3삼진의거 기념식에 참석한 뒤 월영광장과 신마산 롯데마트 등에서 저녁인사를 하며 표밭을 다졌다.

    이 후보는 “마산합포발전을 위해서는 박근혜 정부와 함께할 5선의 힘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압도적인 지지로 마산의 저력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현 후보는 전통시장과 상가, 마산야구장, 종교시설, 지역행사장 등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더컸유세단’이 3일 낮 마산야구장 앞에서 창원시마산합포구 박 후보의 지원유세를 펼치며 표심 얻기에 주력했다. 박 후보는 “마산합포의 어르신, 청년, 아이와 학부모 등 모두가 현재를 걱정하면서 안타깝게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가겠다”고 밝혔다.

    노동당 이원희 후보는 산호시장과 NC 야구 개막전이 열리는 경기장을 찾아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유권자의 마음에도 따뜻한 봄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따뜻하고 유쾌한 정치, 이원희가 만들겠다”며 표심을 자극했다.

    ◆창원 마산회원구= 새누리당 윤한홍 후보는 2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경남대, 창원대, 마산대, 창원문성대 학생회 간부 30여명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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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윤한홍 후보가 2일 선거사무실에서 경남대, 창원대, 마산대, 창원문성대 학생회 간부와 청년일자리 간담회를 갖고 있다./윤한홍 후보/
    이날 윤 후보는 청년일자리와 관련,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 취업설명회를 우리지역 대학에 우선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취업의 길을 터주는 역할과 함께 기업체가 가지고 있는 취업 가이드라인 및 정보를 파악해서 학생들에게 팁을 전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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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하귀남 후보가 지난 1일 서마산IC에서 열린 첫 유세에서 유권자들에게 큰절을 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하귀남 후보/


    더불어민주당 하귀남 후보는 늦은 후보 등록으로 인해 유권자들이 출마한 사실조차 제대로 인식 못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해 선거 초반 이틀은 내서읍 감천마을부터 구암동, 봉암동까지 마산회원구 전 지역을 훑는 게릴라식 유세를 했다. 하 후보는 지난 1일 서마산IC에서 열린 유세에서는 두 시간 동안 큰절을 하면서 이번이 네 번째 출마임을 강조하며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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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안성오 후보가 3일 마산역에서 여행길에 오르는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안성오 후보/


    국민의당 안성오 후보는 3일 마산역, 석전시장 등을 돌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얘기를 나누는데 주력했다. 지난 1일에는 출퇴근 인사와 한일2차아파트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향후 아파트 주변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날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린 마산야구장 앞에서도 유세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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