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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기자세상] 에너지 배움터이자 휴식처인 창원 ‘에너지 환경 과학 공원’

김연재 초록기자(창원 동진중 3학년)

  • 기사입력 : 2015-06-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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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진해구 에너지 환경 과학 공원.


    우리 고장 창원은 환경과 교육의 도시입니다.

    창원은 환경 도시에 걸맞게 이산화탄소 발생 제로인 ‘누비자’가 도시 곳곳을 누비고 있고,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에너지 환경 과학 공원’ 또한 에너지 테마공원으로서 ‘환경도시, 창원’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환경 과학 공원은 에너지 문화를 널리 알리는 교육 및 홍보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혐오시설을 친환경 공원으로 변화시켜 님비현상을 해소시킴과 동시에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건립됐습니다.

    이곳에서는 하루 532㎾h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시설 5개소와 태양열 집열시설, 에너지 전시관, 1만3000ℓ를 생산하는 태양열 온수시설이 있으며 태양열로 데워진 물은 공원 안에 있는 장애인 전용 목욕탕에 공급합니다. 이 밖에도 쓰레기 매립장 위에 다양한 문화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태양광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무공해 차량 4대도 운행 중입니다.

    범선 모양 에너지 전시관은 대체에너지의 원리와 쓰임을 설명하는 전시실과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태양광 발전소로도 이용됩니다. 태양열 발전기, 소수력 발전시설, PTC 집열시설, 풍력 발전기 등 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해 견학, 연구 활동이 동시에 이뤄집니다.

    에너지 환경 과학 공원은 연간 40만명의 관광객 유치로 64억원의 재정수익에 기여했으며, 600만㎾h의 전기 절감과 6억원의 전기사용료를 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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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재 초록기자

    에너지 환경 과학 공원은 무한정, 무공해 에너지를 지향하는 전국 최고의 에너지 테마 공원으로,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생산할 뿐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견학하는 교육용 테마 공원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에너지 절약 홍보와 시민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그린에너지 도시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온 세상이 초록빛 융단을 깔아 놓은 것 같이 아름다운 이 계절에 우리 지역 명소인 에너지 환경 과학 공원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손잡고 나들이 가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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