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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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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창원시 올해 다문화지원사업은

진해구 사업 확대 등 6개 분야 22개 과제 추진
결혼이민자 간 멘토링 결연으로 성공 정착 지원
한국어 교육·자녀생활 교육·수준별 집합교육도

  • 기사입력 : 2015-04-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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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족 및 가족봉사단 70여 명이 지난달 21일 창원시여성회관에서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경남신문DB/


    창원시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진해구 다문화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올해 6개 분야 22개 추진과제를 지원한다. 특히 시범운영 중인 결혼이민자 간 멘토링 결연을 통해 한국인이 지도할 수 없는 정착과정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해소해 초기 입국자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실질적인 한국생활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한 6개 분야는 △의사소통 △가족 △성평등·인권 △사회통합 △상담 및 자원연계 △특성화사업으로 시에서 직영하는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창구·성산구), 마산YWCA에 위탁한 창원시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창원시여성회관 진해관에 위탁한 진해다문화거점센터(진해구) 3개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소통분야는 결혼이민에 따른 의사소통의 문제를 해소하고 소통문제로 인한 가족간 갈등과 문화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 한국어교육을 지원한다.

    초기 입국자들을 위한 방문 한국어·자녀생활교육과 수준별·단계별 집합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가족 분야는 2개 추진과제로, 부모·자녀생활·부모자녀 관계교육 등 가족관계 교육과 이중언어(한국어, 외국어) 환경에서 성장하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와의 상호관계 향상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평등·인권 분야는 2개 추진과제로 배우자 및 부부교육은 물론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법률과 인권교육, 다문화 이해 및 인식교육 등을 운영한다.

    사회통합 분야는 8개 추진과제로 직업체험을 위한 취업교육 및 연계, 원어민강사 파견, 인턴 활용과 한국생활 조기정착 및 자립지원을 위한 한국사회 적응교육 및 멘토링 결연, 다누리봉사단 운영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 및 자원연계 분야는 5개 추진과제로, 가족상담 및 생활지도사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외부자원 연계를 통한 다문화가정 지원 및 지역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성화사업 분야는 3개 추진과제로 △다문화가정 자녀의 언어발달 지원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결혼이민자의 외국어능력 활용 및 초기 입국자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사업’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진해다문화거점센터를 활용한 ‘찾아가는 다문화교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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