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경남신문
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9일 (월)
전체메뉴


  • - 독자기고문은 이메일(master@knnews.co.kr)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 기고문은 자체 논의 후 경남신문 지면에 실릴 수도 있습니다.(문의: 창원자치부 055-210-6070)
    - 제언·고발·미담 등 독자가 투고한 내용은 매일 오후 확인 후 담당부서에 전달됩니다.

제15회 안전한 산청 한방약초축제를 위하여
최진규       조회 : 2197  2015.04.30 09:00:36
제15회 안전한 산청 한방약초축제를 위하여.hwp (42.0 KB), Down : 29, 2015-04-30 09:00:36

벌써 봄꽃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연분홍 철쭉꽃이 물들고 , 연초록 나뭇잎이 온 산을 적시며 신록의 계절 5 월이 왔다 .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중심으로 자리 잡은 산청에서는 5 1 일부터 10 일까지 산청읍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15 회 산청 한방약초축제 가 동의보감 숨결 따라 , 산청약초 향기 따라 - 슬로건을 걸고 개최된다 .

 

산청 한방축제는 의성 허준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의술을 펼친 곳으로 한의학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 이곳에서 자생하는 1,000 여 종의 약초와 산청군에서 직접 재배하는 약초를 접할 수 있고 , 혜민서 한방 무료진료 , 정광들 약초캐기 , 약초시장 , 한방향토음식장터 등 전통한방과 약초의 본고장으로써 다양한 체험할 수 있다 . 그 외도 많은 가수가 참여하는 공연 , 허준 골든벨 등 각종 경연대회를 맛볼 수 있는 한방관련 종합축제이다 . 2001 년 처음 시작된 한방 축제는 2013 년 우수축제 , 2014 년 최우수축제로 지정되어 작년 75 만 명에 이어 올해는 86 만여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산청경찰서는 올해도 한방축제치안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각종 안전사고 , 교통소통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였고 , 경찰서 전 직원이 사고에 대비해 배치를 완료하였다 . 하지만 이러한 안전사고 예방은 경찰관만으로는 부족하고 , 관광객들의 높은 질서의식과 특히 주최 측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 축제행사와 관련된 주요 사고로는 2005 년 상주 가요콘서트 11 명 사망 , 2006 년 제주 방어축제 5 명 사망 , 2009 년 창녕 억새 태우기 7 명 사망과 최근 작년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환풍구 붕괴로 16 명 사망 등이 안전사고에 대한 무관심과 부주의로 인한 사고였다 .

 

다중이 모이는 축제행사의 안전사고 예방은 쉬운 것은 아니다 . 각계각층 남녀노소의 구분 없이 즐기는 축제장에 안전에 대한 기준을 정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 하지만 관련기관 간의 합동으로 사전 안전점검과 비상 시 행동요령을 공유하고 관광객에 대한 홍보를 철저히 해야 한다 . 또 경찰 · 소방 · 구급차 등 긴급지원체제를 구축하고 , 다중 관광객들이 이상군중심리에 쏠리지 않도록 안내할 충분한 관리요원의 확보가 필요하다 . 따라서 산청경찰서와 관계기관 모두가 한방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산청을 찾는 모든 사람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기고 내년에도 다시 찾기를 기대한다 .

           - 산청경찰서 정보경비계장 이종춘 -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5 함안, 합천, 의령 당협위협장 교체 박철우 2015.05.12 2151
234 '사회양극화'와 '연등' 이정수 2015.05.12 1883
233 112신고는 총력대응으로 빈틈없는 치안을... 김대영 2015.05.12 1889
232 '피해자보호명령제도'를 아시나요? 박병주 2015.05.12 2201
231 빠른 시간내에 의령.함안.합천 당협위원장 교체를 원한다.… 민병수 2015.05.11 1998
230 함안, 합천, 의령 당협위협장 교체!!!!!! 박철우 2015.05.11 1980
229 아이들이 바라는 진짜 선물은?? 이규환 2015.05.10 2011
228 관공서 소란행위, 허위신고는 패가망신의 지름길…   최진규 2015.05.08 2044
227 ‘인문학의 위기’? ‘위기의 인문학’! 이정수 2015.05.07 2056
226 함안, 합천, 의령 당협위협장 교체하자 박철우 2015.05.07 1889
225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확산돼야 이정수 2015.05.04 1907
224 주취소란행위 근절되는 날이 오기를 박금태 2015.05.01 2003
223 ‘안전’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안희준 2015.04.30 2285
222 함안, 합천, 의령 당협위원장 교체해줄래? 아님 내가 할까?… 박철우 2015.04.30 2136
221 제15회 안전한 산청 한방약초축제를 위하여   최진규 2015.04.30 2198
220 함안, 합천, 의령 당협위협장 교체 박철우 2015.04.29 1896
219 나의 청렴온도는? 이학철 2015.04.29 1732
218 올바른 112신고 문화 정착돼야 최광판 2015.04.29 1832
217 [기고] 가정의 달 5월에는 농촌으로 떠나자 정찬우 2015.04.27 1661
216 [기고] 독거노인 우리가 모셔야 한다. 신상일 2015.04.27 1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