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시론] 자영업 역량 강화 필요하다- 윤동주(창원시 상권활성화재단 본부장)
1970~1980년대 스웨덴 출신 보컬그룹 ‘아바’의 히트곡 ‘The Winner Takes It All’이 생각난다. 곡 제목을 굳이 우리말로 하자면 ‘승자독식’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다. 그때나 지금이나 좋아하는 노래들 중 하나인데, 어째 우리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2019-04-08 07:00:00
- [경남시론] 새로운 희망이 꽃피는 그날, 4월- 이승석(경남범숙학교 교장)
4월 붉은 진달래 꽃과 하얀 벚꽃이 온 동네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이 밝은 봄날 따뜻한 햇살은 생명의 기운을 더욱 불어넣고 있다. 이 생명의 기운이 왕성한 오늘, 경남에서 4월 3일은 이 기운을 더욱더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날이기도 하다.
경남...2019-04-03 07:00:00
- [경남시론] 선거와 역선택- 백자욱(창원대 경영대학 교수)
지금 창원 성산구의 보궐선거에 많은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범민주진보진영 후보와 보수야당의 한판 대결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 선거의 결과와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그리고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지 않아도 일반 유...2019-04-01 07:00:00
- [경남시론] 경남여성재단 설립 제대로 하자- 승해경(경남다문화가족 지원센터장)
4월이면 민선 7기 도지사가 출범 10개월이 된다. 도지사는 후보 시절인 지난해 6월 4일 여성계와 정책협약서를 작성해 제대로 된 여성정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 첫 번째로 여성특보 설치, 여성정책연구 기능 강화, 여성능력개발센터 기능...2019-03-27 07:00:00
- [경남시론] 투키디데스의 함정과 미중전쟁- 전찬열(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학장)
투키디데스의 함정(Tuchididdes Trap)은 새로운 강대국이 부상하면 기존의 강대국이 이를 두려워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는 뜻의 용어이다. 투키디데스가 편찬한 역사서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서 주장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기원전 ...2019-03-25 07:00:00
- [경남시론] 바다로 연결된 삶의 터전- 김태희(다산연구소장)
강진에 사는 이강회가 우이도에 문순득을 만나러 갔다. 1818년 스승 정약용이 유배가 풀려 고향으로 돌아간 후였다. 문순득은 홍어 장사를 하러 나갔다가 표류되어 오키나와, 필리핀, 마카오, 베이징을 거쳐 4년 만에 우이도에 돌아왔다. 마침 우이도...2019-03-20 07:00:00
- [경남시론] 100년 기업, 100곳을 꿈꾼다- 이혜영(남촌법률사무소 변호사)
올해 3월은 3·1운동 100주년 기념 열기로 후끈하다. 1918년 1차 세계대전이 막을 내리고 전후 처리를 위해 파리강화회의가 열리고 사흘 뒤인 1월 21일 고종이 급사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이러한 국내외적 상황들은 한국인의 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릴...2019-03-18 07:00:00
- [경남시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님- 강재규(인제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안녕하세요? 나는 대한민국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지방의 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평범한 교수입니다. 이 글이 김 위원장님께 전달될지는 알 수 없지만, 요즘은 열린 세상이니 어떻게든 전달될 수 있으리란 한 가닥 희망을 품고서 글을 씁니...2019-03-13 07:00:00
- [경남시론] 봄, 희망, 한반도 평화…- 정규식(경남대 대학원 도시재생학과 교수)
돼지띠 새해를 맞으며 저마다 소망과 복을 빌었고 만사형통을 기원했다. 정월 대보름날 달집도 태우고 지신밟기로 공동체의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기도 했다. 우리는 봄을 맞이하며 각자가 편안하면서 기쁨이 있는 생활을 바란다. 생활 속의 기쁨은 복...2019-03-11 07:00:00
- [경남시론] 대북 강경론을 경계한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종료된 것에 대한 분석과 후속작업들로 분주하다. 우리 정부는 북미회담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으로 떠났고, 대통령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다. 하노이 ...2019-03-08 07:00:00
- [경남시론] 당신의 노후는 안녕하십니까?- 정일근(시인·경남대 석좌교수)
이른바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전까지 40대 전후였던 베이비부머의 관심사는 아파트 크기, 승용차 종류, 골프 실력 등이 아니었나 싶다. 몇 평형의 아파트에 살고 있는가? 어떤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가? 공(골프 평균타수)은 몇 개나 치는가...2019-03-06 07:00:00
- [경남시론] 봄은 어떻게 오는가- 이상준(한울회계법인 대표 공인회계사)
꽃피는 춘삼월! 정말 좋은 계절이다. 온 대지가 생기를 뿜어내며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이틀 후면 경칩이니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봄을 찬양하는 시·수필·노랫말은 헤아릴 수도 없이 많으며, 생동하는 대지와 호흡하기 위한 ...2019-03-04 07:00:00
- [경남시론] 특례시는 자치분권 확대의 한 단계이다- 송광태(창원대 행정학과 교수)
자치분권이 화두가 된 가운데 10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한 정부의 특례시 추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위상에 걸맞은 행·재정 자치권한을 확보하고, 차별화되는 법적 지위를 부여받는 새로운 유형이다. ...2019-02-27 07:00:00
- [경남시론] 말의 상처- 김시탁(창원예총 회장)
말의 고향은 따스하고 아늑할수록 정착하거나 세 들어 살기 좋다. 그곳에서 태어난 말은 어디에 시집을 보내도 그 언품을 잃지 않는다. 그러나 세상에는 차갑고 거칠고 뾰족한 말들이 많으니 도대체 어찌 된 일인가. 말을 대책 없이 함부로 하기 때문...2019-02-25 07:00:00
- [경남시론] 캐시미어를 좋아하면 미세먼지가 심해진다?- 박진호(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
피부에 닿는 감촉이 부드럽고 따뜻한데 가볍기까지 해서 겨울마다 사랑받는 고급 원단이 캐시미어다.
몽골과 티베트 고원의 염소나 낙타에서 만들어진 원단을 이 중 최고급으로 쳐주는데, 이곳의 염소들은 우리나라 염소들과 달리 양처럼 포근하고 ...2019-02-20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