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시론] 우리에게 최저임금이란 무엇인가- 김주열(경남지방변호사회 회장)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건 최저임금 1만원 목표 달성이라는 선거공약에는 미치지는 못하지만, 3일 2019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8350원으로 확정 고시됐다. 올해(7530원)보다 10.9% 오른 액수이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인상이다. 경영계(경총, 중소기업중앙회...2018-08-06 07:00:00
- [경남시론] 한 서민 정치인을 떠나 보내며- 김태희(다산연구소 소장)
노회찬, 갑작스런 그의 죽음은 많은 사람에게 충격이었다. 그는 서민들에게 친근하고 호감을 주었던 대중적 정치인이었다.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그의 언어는 우리 정치 수준을 높였다. 한창 활약이 기대되던 그가 갑자기 떠나버렸다.그는 최근 문제된 드루킹이...2018-08-01 07:00:00
- [경남시론] 지능적인 농장을 위한 투자- 이준택(한경대 경제동물빅데이터센터 교수)
사물인터넷(loT)은 우리가 가상으로 상상하던 미래를 현실로 불러와주는 분야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이미 그 거대한 물결에 타고 흐르는 중이다. 이 물결이 얼마나 크게 성장할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2020년은 명실상부한 loT의 시대일 거...2018-07-30 07:00:00
- [경남시론] 최저임금, 어떻게 결정되나?- 이남우(노사발전재단 경남사무소장)
지난 14일 2019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0.9% 인상된 8350원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노동계와 경영계 양측이 반발하며 불만족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특히 소상공인연합회, 영세자영업자는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수용을 반대하며 강력 반발했다. ...2018-07-25 07:00:00
- [경남시론] 신체적 웰니스라이프 스타일- 정구점(Y’sU 웰니스관광 연구원장)
현대인의 관심은 이제 웰니스이다. 그리고 웰니스라이프의 신체·정서·직업·사회·지식·정신 6대 영역 중 최우선 포커스는 신체적 웰니스(physical wellness)이다. 사실 “몸은 보이는 마음이고 마음은 보이지 않는 몸”의 관계이므로 몸과 마음은 심신불이(心身不二...2018-07-23 07:00:00
- [경남시론] 도립대학,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발전시켜야- 심종채(경남도립남해대학 항공정비과 교수)
도립(道立)대학은 경상남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대학이다. 물론 그 시초는 김영삼정부 시절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오지개발촉진법’의 제정 취지에 따라 생활기반시설이 현저히 낙후된 오지에 공립전문대학을 설립하여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려는 ...2018-07-18 07:00:00
- [경남시론] 한국 관용과 타협의 정치 실천하라- 이종상(전 경남대 부총장)
관용을 베푼 세계적 지도자는 링컨과 만델라 대통령이고 한국은 세종대왕을 들 수 있다.남아프리카공화국은 350년 동안 백인이 흑인을 차별·대학살·가난·기득권·양극화 등 잔인한 만행을 저지르고 통치한 나라였다. 이에 분노한 만델라는 게릴라 항전에 나섰다....2018-07-16 07:00:00
- [경남시론] 달라진 지방정치지형, 의정행태도 달라져야- 송광태(창원대 행정학과 교수)
6·13지방선거를 통해 4년간 지방 살림살이를 결정할 지방의원이 선출되었다. 경상남도의 경우 도의원 58명과 18개 시·군의원 264명이 선출되었고 7월 1일부터 임기에 들어갔다. 이들은 개별 지방자치단체의 최고의사결정기관으로서 주요 지방정책을 결정하고, ...2018-07-11 07:00:00
- [경남시론] 반려견 다시 생각해 볼 문제다- 김시탁(창원예총회장)
반려견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자 정부는 동물보호법 및 시행령, 시행규칙을 개정해 금년 3월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주요 내용은 개를 밖으로 데리고 나올 때 목줄을 하고 맹견의 경우에는 입마개를 해야 하는데 이를 위반 시에는 20만원에서 50만원까지 ...2018-07-09 07:00:00
- [경남시론] 학교 미세먼지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박진호(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취학아동을 둔 학부모라면 어린 시절 해질녘까지 흙먼지를 마시면서 학교 운동장에서 뛰어놀던 시절이 있을 것이다. ‘그때는 그렇게 먼지를 마셔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미세먼지에 대해 너무 민감한 것이 아니가?’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님도 계실 것이다.그러나 ...2018-07-04 07:00:00
- [경남시론] 로봇산업, 경남의 현재와 미래- 노상환(경남대학교 경제금융학과 교수)
4차 산업혁명이라는 예측 불가능한 혁신의 물결이 세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로 기존의 틀을 깨고, 생산 소비 유통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주도적으로 동...2018-07-02 07:00:00
- [경남시론] 민선 7기 창원시, 부동산시장 활성화 방향은?- 성주한(창신대 부동산금융학과 교수)
창원시는 2010년 7월 마산과 창원, 진해가 통합된 이후 인구, 주택, 산업이 호황일 때가 있었다. 인구는 통합한 인구가 108만으로 시작돼 109만까지 상승하다가 최근에는 105만까지 하락한 상태이고, 아파트 가격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까지 계속 증가하다 20...2018-06-27 07:00:00
- [경남시론] 지방이 없었던 지방선거, 그래도 경남경제를…- 김주열(경남지방변호사회장)
이번 지방선거는 유달리 지방이 보이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지방선거가 힘 있는 중앙권력에 기대어 지방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고, 역으로 이를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후보자들의 선거 전략에서 비롯된 것도 있겠으나, 특히 이번에는 남북 ...2018-06-25 07:00:00
- [경남시론] 안의현감 연암 박지원의 지방행정- 김태희(다산연구소장)
지방자치단체장과 의원을 뽑는 선거가 끝났다. 남북관계와 북미 회담이 너무 압도적인 이슈였고, 야당은 리더십을 잃고 지리멸렬했다. 선거 결과는 대략 행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야당의 각성을 촉구하는 의미로 읽을 수 있겠다. 그런데 지방선거는 어디까지나 ...2018-06-20 07:00:00
- [경남시론] 전기자동차를 누가 죽였나- 이준택(한경대 농생명빅데이터연구소 교수)
답답한 황사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걷던 날이었다. 화석연료를 태우며 털털거리는 탈것들 사이에 홀로 전기자동차 한 대가 있었다. 나는 문득 저 고요한 자동차에 시선이 고정된다. 나는 전기자동차가 나아가는 모습을 구경하느라 쉽사리 발걸음을 내딛지 못한다...2018-06-18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