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창원시 ‘원이대로 S-BRT’ 공기보다 안전이 우선창원시가 지하철과 같은 수준의 대중교통 체계를 갖추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 중인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이 현재 5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사업 추진 이유, 경과, 상황을 설명한 뒤 출퇴근 시간 시민들이 겪는 교통 불편과 길 너비 감소에 따른 차량 운행 위험, 보행 ...2023-12-27 21:01:50
- [사설]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 선정 의미 크다경남도가 어제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선정된 기업은 다경기업, 기득산업㈜, ㈜용진통신, ㈜브이티엘, ㈜멀텍스 등 5개사다. ‘경상남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중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안전문화를 확산하고, 내년 1월 27일부터 5명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2023-12-26 21:14:10
- [사설] 한파에 농산물값 폭등… 연말연시 장바구니 비상농산물 가격이 심상치 않다. 지난주 기록적인 한파와 경남을 제외한 전국에 내린 폭설로 재배와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한파와 폭설로 재배지가 피해를 입은 데다 운송 지연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8일 ㎏당 3723원이던 ...2023-12-26 21:14:16
- [사설] 일벌백계 절실한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문제경남경찰청이 지난 6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올 하반기 6개월간 도내에서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자를 특별단속한 결과 191명에 245억원 규모를 적발했다. 본지는 이번 수사결과를 접하면서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해 먹으려는 집단의 영악함과 이를 지켜야 하는 국가와 자치단체의 허술함이 두뇌싸움하는 듯해 앞으로 ...2023-12-25 21:06:07
- [사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공수표’ 되면 안 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3조원 규모로 경남, 부산 등 남부권 5개 시도의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을 지난 22일 발표했다.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이 사업에서 경남도 관련 사업은 1조1000억원이 반영됐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남부권을 지속가능하고 경쟁...2023-12-25 21:06:04
- [사설] 국회, 우주항공청 법안 당장 통과시켜라임시국회 올해 마지막 본회의 일정이 28일 하루밖에 남지 않았는데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 근거인 ‘우주항공청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우주항공청특별법)에 대한 여야 합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8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입장...2023-12-21 21:24:17
- [사설] 경남도 국비 9조원 시대 열었다경남도가 마침내 국비 9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전년 대비 6922억원인 7.9%가 늘어난 9조4079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당초 정부 예산안보다 국회 단계에서 1962억원을 더 확보한 것이다. 도가 늘려 확보한 주요 예산은 경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우주항공과 방산, 원전을 포함한 산업 부문으로 기대치를 능가하는 수치...2023-12-21 21:24:16
- [사설] 창원교도소 이전, 경제활성화의 전환점 되기를내년 창원교도소 이전 착공이 확정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대가 크다. 창원시는 20일 내서읍행정복지센터에서 법무부 주관 주민설명회를 갖고 내년 본예산 재원 부족을 겪고 있지만 국·도비와 추경 예산을 점진적으로 늘려 주민 요청 사업을 조속히 끝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산회원구 회성동에서 내서읍 평성리...2023-12-20 19:09:03
- [사설] ‘벽지 노선 확대’는 도민 행복추구권 보장경남지역 시내·시외·농어촌버스 514개 노선 4543.3㎞가 벽지 노선으로 내년에 지정된다. 이 구간 중 의령 정암~터미널 4.1㎞, 함안읍 버스터미널~의령 정암 2.3㎞, 함안읍 버스터미널~군북 월촌~의령 정암 14.8㎞, 남해군 남면 홍덕~임포~향촌~가천 14.1㎞ 등 4개 노선 35.3㎞가 새로 지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자못 크...2023-12-20 19:09:01
- [사설] 하동군 귀향인 지원정책, 타 지역으로 확산 기대정부가 18일 인구소멸 위기를 겪는 지자체들이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대책을 직접 마련해 제시하면 중앙 부처들이 종합해 지원하는 계획안을 확정해 발표한 가운데 하동군이 최근 귀향인을 특별지원하는 조례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의 인구감소 지자체는 89곳에 달하고 경남은 하동군...2023-12-19 19:39:13
- [사설] 경남 마약사범 급증, 특단의 대책 시급하다올해 경남도내 마약류 사범이 급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월부터 11월 말까지 검거된 마약사범은 8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0명에 비해 49.1%가 늘어났다. 심각한 것은 10대와 60대 이상 고령층을 포함해 연령을 불문하고 마약사범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연령대를 구분하면 60대 이상이 256명으로 가장 많...2023-12-19 19:39:12
- [사설] ‘친환경 인증 농가’ 감소 방지 대책 시급하다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토양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농업이 ‘미래농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 경남도내 친환경 인증 농가는 2012년 1만4008호였으나 지난해에는 4784호로 10년 만에 65.8%나 감소했다. 이같이 친환경 인증 농가가 감소하는 이유는 판로 문제...2023-12-18 19:20:40
- [사설] 창원 보훈수당 인상, 불만 표출 vs 양해 요청 양단창원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 지급하는 보훈수당이 내년부터 당초 기대했던 월 5만원 인상이 어렵게 되자 보훈단체에서 아쉬움을 토로하고, 창원시에서는 점진적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양해를 요청하는 모양새다. 창원시에서 지급하는 보훈수당은 국가유공자에 월 10만원, 유족에 월 5만원을 지급하는...2023-12-18 19:20:39
- [사설] 거제·통영 화장장 공동 사용, 시민 편의가 우선장례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바뀜에 따라 화장장을 놓고 지역 간 갈등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역 내 화장 시설이 없는 거제시가 통영시 화장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양 지역에서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거제시는 160억원을 들여 화장장 건립을 추진했으나 경제성 등을 이유로 신설을 포...2023-12-17 19:46:48
- [사설] 삼성 첫 사업지 ‘마산정미소’ 발굴·복원해야세계 굴지의 기업인 삼성의 첫 창업지를 발굴, 복원해 관광자원으로 삼자는 움직임이 있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래호 차이나로 컨벤션 대표는 지난 15일 창원시정연구원 창원학연구센터가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이병철 마산정미소 주소찾기’ 주제의 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대표는 포럼에서 “이...2023-12-17 19:4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