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 배드민턴팀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동안 대전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밀양시청 배드민턴은 지난 9월 한국대표로 참가한 2009 싱가포르 세트라잇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서 전 종목 석권에 이어 전국체전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해 밀양이 배드민턴의 메카임을 확인했다.

밀양시청 배드민턴팀은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단식 은메달 손승모와 2008베이징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이재진, 지난 싱가포르 국제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서 남자복식 우승자인 허훈희, 홍승기 등으로 구성, 밀양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28일 오후 2시 밀양역에서 시청까지 카퍼레이드를 개최했다.

고비룡기자 gobl@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