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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전국체전 종합우승 향한 시동

도·시군 체육회 등 실무진 참여‘성적향상 방안 회의’ 열려

  • 기사입력 : 2008-0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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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오전 창원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전국체전 관련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전국체전 대비 성적향상 방안 회의’가 열렸다. /성민건 수습기자/


    2010년 경남(주 개최지 진주)에서 개최되는 제91회 전국체전 ‘종합우승’을 향한 발걸음이 시작됐다.

    경남도와 일선 시군, 도교육청, 도체육회와 시군체육회, 대학, 경기단체 등 전국체전 관련 단체 실무진 30여명이 참여한 ‘2010년 전국체전 대비 성적향상 방안 회의’가 31일 오전 창원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경남도가 전국체전 로드맵을 제시한 이후 처음으로 유관기관 실무진이 참여해 구체적인 성적 향상을 위한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날 2010년 체전 종합우승이란 경남도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중점 추진전략과 과제를 점검했다. 도체육회 등은 먼저 기초종목인 육상과 수영, 체조의 경기력을 중위권으로 향상시키기로 했다. 이들 종목은 점수비중이 높은데 비해 경남의 경우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종목들이다.

    또 경남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팀이 없어 8개 종목 13개 부에 출전을 하지 못했다. 이날 도체육회 등은 배드민턴 여대학부, 럭비 남자일반부, 인라인롤러 여일반부, 소프트볼 여일반부, 펜싱 남·여대학부, 배구 남대학부, 농구 남일반부, 수중 남·여일반부, 스쿼시 남·여고등부 및 일반부를 창단키로 했다.

    이 밖에 도체육회 등은 도·시군·직장실업팀의 전력보강 대책 마련, 경기단체 운영이 미흡한 정구·펜싱·카누·세팍타크로·철인3종 등 일부 경기단체회장의 보강·교체, 체전 시설 조기확충 등을 추진과제로 꼽았다. 이에 대한 예산규모는 2009년 138억원, 2010년 140억원으로 예상했다. 박영록기자

    pyl21c@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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