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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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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국체전 점검 (5)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사천시 실내체육관 새단장
남해군 축구경기장 시설 보완

  • 기사입력 : 2010-06-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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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경기중 사천시는 정식종목인 농구와 시범종목인 산악경기가 개최된다.

    농구 남자 고등부와 일반부 경기는 사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며 여자부 경기는 삼천포체육관, 산악경기는 삼천포공설운동장 인공암장에서 열린다.


    사천 농구경기장

    경남도와 사천시는 5억원의 예산으로 사천 실내체육관 보수 등 경기장 시설 준비를 이미 완료했다.

    시는 문화체전이라는 이번대회의 기본방향에 걸맞게 체전기간중 해마다 개최되는 사천예술제를 3일간 개최한다.

    사천시 방문선수단에게 유람선요금을 30% 할인해 유람선과 함께 남해안의 아름다운 절경도 감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남해군에서는 축구경기 남자 대학부와 일반부 경기가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해 축구경기장

    남해군은 기존에 조성돼 있는 경기장 시설 중 관중석 보수, 전광판 교체 등 일부 시설을 보완했다.

    오는 29일부터는 남해군 스포츠파크 및 남해군 일원에서 60여팀 2000여명이 참가하는 대학축구경기를 사전 개최해 경기장시설 및 경기 운영 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국에서 참가하는 대학팀을 대상으로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6월말 대학축구경기 개최 이전에 시설물 정비를 완료하고 경기장 주변 및 진입로에 꽃길조성, 진입로 부근 꽃탑 설치, 화단정비 등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남해군은 체전기간 중 이충무공 승첩제를 개최함으로써 다채로운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휴양의 섬,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에 맞게 관광지 정비, 관광해설사 안내원의 사전 친절교육을 통해 불편함이 없는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동 태권도 경기장.

    태권도 경기는 하동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하동군은 전국체전 규모에 걸맞는 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기존 실내체육관에 총 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현대화사업을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군은 근대문학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박경리의 토지를 중심으로 최참판댁 무료관람과 토지문학제 참관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하동 곳곳에 스며있는 근대문화의 향수를 홍보할 계획이다.

    새로운 스포츠 메카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하동군의 체육 인프라를 대내외적으로 알려 각종체육대회 유치 및 전지훈련장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음을 알릴 좋은 기회로 삼고 있다.

    이헌장기자 lovel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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