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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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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국체전 점검 (4) 통영시·거제시·고성군

해양스포츠센터 완공 눈앞
역도·세팍타크로 경기장 새단장

  • 기사입력 : 2010-06-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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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전국체전에서는 해양스포츠를 대표하는 요트와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통영시 도남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남항에는 통영해양스포츠센터가 8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다.

    요트경기가 펼쳐지는 한산도 앞 해상은 역사·문화·자연이 살아 숨쉬는 통영을 더욱 집중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영해양스포츠센터 조감도.

    또 매년 통영에서 개최되는 이순신장군배 월드컵트라이애슬론대회의 노하우를 살려 트라이애슬론 경기도 완벽하게 치러내 통영이 트라이애슬론경기 메카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된다.

    통영시는 통영관광개발공사와 협의를 통해 전국체전 관계자에게는 통영관광케이블카 이용료를 50%할인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국체전 경기 중 거제시에서는 역도 1개 종목이 개최된다.

    역도경기가 열리는 거제시체육관은 시설이 양호해 전국체전 역도경기를 치르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는 평가다. 다만 선수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전 워밍업을 할 수 있는 보조 장소를 별도 설치하고 있다.


    거제시 체육관.

    거제시는 역도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단 650명을 맞이하기 위해 39개의 숙박업소에 371객실을 이미 확보했으며 관내 전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한 친절 및 위생교육을 6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전국체전 세팍타크로 경기가 ‘세팍타크로의 메카’로 알려진 고성에서 개최된다.


    고성 세팍타크로 경기장.

    고성군은 전국최강전력의 남자 세팍타크로 실업팀과 경남항공고 남고부를 보유하고 있어 세팍타크로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대회에서도 이 두팀은 전국1위를 목표로 경남의 종합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팍타크로 경기장인 고성군실내체육관을 현재 개보수중에 있으며 6월까지 경기장 재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전국체전참가팀에 대한 경기장 개방을 통해 경기장 적응 및 전지훈련 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이헌장기자 lovel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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