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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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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남대표 선발 1차전] “전국체전 출전권 양보 못한다”

김해 인제대-진주 한국국제대 2-2 무승부
11일 오후 5시 마산 2차전서 道대표 결정

  • 기사입력 : 2008-07-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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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대학축구의 두 축인 김해 인제대와 진주 한국국제대의 경기는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였다.

    9일 오후 5시 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인제대와 한국국제대간 제89회 전국체육대회 대학부 경남대표 선발 1차전은 2-2 무승부로 끝났다.

    제28회 경남축구협회장배를 겸한 이날 경기는 전반 15분 송지훈이 골지역 정면에서 선제골을 넣으면서 한국국제대가 1-0으로 먼저 앞서 나갔고, 추격에 나선 인제대는 전반 31분 윤태현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났다.

    후반 들어 인제대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35분 정석민이 미드필드 중앙에서 25m 중거리 역전슛을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한국국제대는 후반 종료 5분을 남겨놓고 김대명이 헤딩슛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마감됐다.

    이로써 양 팀은 11일 오후 5시에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벌여 승점, 골득실차, 연장, 승부차기 순으로 대표팀을 가린다.

    한편 고등부 경남대표 선발 준결승전인 경남정보고와 남해해성고, 마산공고와 거제고간 경기는 10일 오후 5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박영록기자 pyl21c@knnews.co.kr

    [사진설명]  9일 오후 마산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전 대학부 경남대표 선발전 인제대-한국국제대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성민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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