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육상연맹, 체육회, 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청 육상부 창단식을 가졌다.

2010년 전국체전 주개최지인 진주시는 지난해 10월 육상부 창단 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코치를 채용하고 선수들을 선발했다.

코치는 육상 도약부문에서 6년간 도대표를 지냈고, 경남체육회 육상코치를 8년간 역임한 천형철(36)씨가 맡았다. 선수는 경남체고 출신 정미정(높이뛰기·대전서구청 소속), 경남은행 소속 주미영(100m), 진주산업대 소속 최정선(400mH), 청주시청 소속 최지혜(하프마라톤), 구미시청 소속 김진숙(하프마라톤) 등 5명을 영입했다.

천 코치는 “2010년 전국체전때 메인 스타디움이 설치되는 진주에서 육상부문 금메달을 따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진주시청 육상부는 내달 1일 마산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참가를 시작으로 각종 육상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강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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