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15일 (수)
전체메뉴

전국체전 경남선수단 박소둘 총감독 인터뷰

  • 기사입력 : 2007-10-15 09:32:00
  •   
  • "2010년 경남대회는 전국 1위 목표"

    “선수들과 임원들께 감사합니다.”
    전국체전 마지막날인 14일 당초 목표 6위에서 한 단계 높은 5위의 성적표를 받은 경남대표선수단 박소둘 총감독의 소감이다.
    총감독으로 올해 처음 경남선수단을 이끈 박 총감독은 “지난해 성적 6위를 지킬 수 있을까 부담을 느꼈지만. 무더운 여름에도 맹훈련을 하며 땅방울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돌아보곤 자신감이 생겼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확 무너져 버리는게 운동인데. 이번 체전에 임하는 선수와 임원들의 살아있는 눈빛에서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경남이 목표 이상의 성과를 낸 것에 대해 박 총감독은 “단체종목에서 진주고(축구). 마산고(야구). 양산시청(배구). 김해시청(하키). 밀양시청(배드민턴)이 선전했고. 전통적인 효자종목인 역도와 레슬링이 제역할을 톡톡히 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 “육상과 양궁. 골프 등 지난해 저조한 기록을 보였던 종목들이 분발해 좋은 성적을 낸 것도 한 몫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2010년 경남(주개최지 진주)서 열리는 체전에 대해 박 총감독은 “2010년 전국 1위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성적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조만간 시·군팀 창단과 우수선수 영입 등과 관련한 중기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감독은 “말없이 전국체전을 독려해온 권영민 상근부회장의 역량이 이번 체전의 5위 결실의 숨은 공로자이자. 경남도교육청의 ‘도전 2007’의 효과가 고등부에서 나타난 것이 상위권 유지의 원동력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국체전 임시취재반/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전강준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