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공모 51명 신청

 이상기(66·화성기업 회장) 국민중심당 경남도당 수석부대표가 10일 마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씨는 이날 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년간 한나라당 소속 시장들이 무사안일한 시정을 펼치는 것을 보았고 지금 마산도 퇴보일로를 걷고 있다”며 “위기의 마산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시장이 되면 국내외 세일즈로 마산다운 마산으로 거듭 태어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중심당이 경남지역에서 김재주 도지사 후보에 이어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입후보한 것은 마산시가 처음이다.

 한편 국민중심당 경남도당의 광역 및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공모결과 모두 51명(여성 25명 포함)이 신청했다.

 도당은 10일부터 3일간 비례대표 후보 공천심사를 거쳐 오는 13일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비례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호기자 kim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