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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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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무공수훈자 전공비’ 새 단장

보훈부 현충시설 개보수 대상 선정
16개국 참전비·옹벽 설치 등 완료

  • 기사입력 : 2024-04-02 0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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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군은 무공수훈자 전공비 개보수공사를 완공했다고 1일 밝혔다.

    무공수훈자회 창녕군지회는 6·25전쟁과 베트남 전쟁에서 전공을 세운 창녕지역 무공수훈자를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심·애향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2년 1월 창녕읍 퇴천리 일원에 무공수훈자 전공비를 세웠다.

    지난달 26일 열린 창녕 무공수훈자 전공비 개보수공사 준공식./창녕군/
    지난달 26일 열린 창녕 무공수훈자 전공비 개보수공사 준공식./창녕군/

    하지만 기존의 무공수훈자 전공비는 건립된 지 20년이 넘은 현충시설로 세월만큼이나 낡고 노후화돼 추모객들이 방문할 때마다 개보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 창녕군 무공수훈자 전공비가 국가보훈부의 현충시설 개보수사업 대상으로 선정, 올해 국비 8600여만원과 군비 900여만원 등 총사업비 9600여만원으로 약 350㎡(105평) 규모의 개보수공사를 완료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성낙인 군수를 비롯한 보훈 단체장과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공수훈자 전공비 개보수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성낙인 군수는 “새롭게 단장한 무공수훈자 전공비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우리의 뿌리를 되새기며 나라 사랑 정신을 선양하는 의미 있는 배움의 장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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