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⑭·끝 뿌리깊은 선비의 고고함 가진 경영인[2부] 여보게, 조금 늦으면 어떤가?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
1963년 조홍제는 홀로서기 1년 만에 효성그룹의 중심이 될 효성물산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면서 계열회사 3개를 직접 경영하였다.
조선제분, 대전피혁, 한국타이어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갔다.
회사가 어느 정도 정착하게 되자 조홍제는 한국 섬유시장에 관...2022-02-04 08:00:16
- [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⑬ 내 나이 56세, 다시 시작하다[2부] 여보게, 조금 늦으면 어떤가?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1960년 3월, 일본 동경에서 이병철 사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조홍제는 이병철 사장으로부터 동업을 정리하자는 제의를 받았다. 조홍제는 때가 되면 동업 청산도 좋으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병철의 제안을 들은 조홍제는 동업 청산에 마음을 굳히고 구체...2022-01-27 21:43:56
- [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⑫ 조홍제와 제일모직, 그리고 바둑[2부] 여보게, 조금 늦으면 어떤가?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섬유는 자연섬유와 인조섬유로 나눠진다. 자연섬유는 식물성섬유, 동물성섬유, 광물성섬유로 구분된다. 식물성섬유는 목화를 주원료로 하는 종자섬유와 아마, 대마 등의 껍질을 주원료로 하는 껍질섬유, 그리고 잎섬유로 나누어진다.
동물...2022-01-21 08:06:47
- [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⑪ 조홍제의 제일제당 창업이야기[2부] 여보게, 조금 늦으면 어떤가?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무역은 큰 수익을 남겨주는 사업이지만 한편으로 수백 가지의 수출입 품목에 대해 국내시장 현황, 가격 시세, 주요 산지, 운송 선박편, 해외국가 여건 등 알아야 할 것도 너무 많다. 무역은 이익이 많은 만큼 위험도 비례한다.
조홍제가 예측한 대로 삼성물산에 배...2022-01-14 08:06:22
- [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⑩ 이병철을 만나다, 삼성물산 설립 이야기[2부] 여보게, 조금 늦으면 어떤가?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해방이 되던 해, 조홍제는 서울 명륜동 1가에 거처를 마련, 생활하면서 마산 육일공작소 고철사업과 관련하여 서울과 마산을 오갔다. 1947년 5월 어느 날, 혜화동으로 이사를 온 이병철이 인사차 조홍제를 찾아왔다. 이병철도 서울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대구를 떠...2022-01-07 08:06:32
- [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⑨ 최초의 사업, 마산 육일공작소[2부] 여보게, 조금 늦으면 어떤가?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해방이 되었다. 조홍제는 대학 졸업 당시 꿈꾸었던 기업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군북산업주식회사와 일부 농토를 매각하여 자금을 확보한 후 서울로 갔다.
조홍제가 눈으로 본 해방 후 한국 사회와 서울은 무질서의 혼란과 비정상적인 상거래 등으로 기업할 수 있는 ...2021-12-31 09:34:27
- [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⑧ 조홍제, 선비보다 상인의 길을 가다[2부] 여보게, 조금 늦으면 어떤가?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홍제 아재, 이것 좀 봐주이소, 우리 논 측량이 잘못되었는데 쌀 수확량을 더 달라고 합니더.”
“홍제 아우, 우리집 애가 서울 중등학교에 입학하려는데 어떻게 해야 하노.”
마을에 어떤 일이라도 생기면 주민들은 경제학을 전공하고 유학까지 다녀온 조홍제를 찾...2021-12-23 21:27:47
- [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⑦ 함안으로 돌아온 선비 지식인 조홍제[2부] 여보게, 조금 늦으면 어떤가?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1935년 일본 호세이대학 졸업한 직후비료공장 대리점 등 사업 대상 찾던 중고향 함안서 ‘장손 위독하다’ 연락에 귀국지극한 간호에도 장남 잃는 슬픔 겪어고향에 머무는 동안 인근 도시 다니며미쓰이물산 서부지역대리점 개설 협의부친에 허락 요청했지만 거절당해연...2021-12-17 08:04:21
- [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⑥ 동방지성을 만든 일본 유학조국에 필요한 ‘동방의 별’ 되려 밤낮으로 공부했지만…
서울에서 퇴학생을 받아주는 곳이 없자 조홍제는 이 기회에 더 넓은 곳으로 가서 공부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 당시에는 입학 허가, 자격시험, 여권 발급 등 제약이 없어 경제력만 있으면 누구나 일본에 가서 공부할 ...2021-12-10 08:11:01
- [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⑤ 어릴 때부터 싹튼 민족의식고향서 만세운동 겪은 소년, 서울서 6·10만세운동 앞장
전통을 중요시하고 유림 학문의 깊이가 있는 조홍제의 조부도 시대의 흐름에는 역행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손자 조홍제의 신학문에 대한 열의를 막지 못하고 조부도 마침내 허락을 해 조홍제는 서울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그렇지만 조부는 신학문을 허...2021-12-03 08:25:11
- [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④ 대식 선생 조홍제, 신학문에 눈 뜨다밥 잘 먹는 ‘대식 선생’ 신학문 열망도 소복소복조홍제의 회고록 중 장가가는 이야기는 1920~1930년대 우리 농촌사회의 한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풍습 교과서 같다. 1906년 5월 20일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 신창마을에서 태어난 조홍제가 1921년 16살이 되던 해였다. 사립장을 한 노인 한 분이 조홍제의 집에 들...2021-11-25 21:21:25
- [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③ 조홍제와 한학 이야기엄격한 유교 가풍 아래 머리 땋고 한학 공부하던 소년
조홍제의 종조부가 유생들과 강담을 나눈 양심정. 현재 군북역 앞에 있다./이래호/
추노지향(鄒...이명용 기자 2021-11-19 08:21:47
- [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② 조홍제의 고향 함안과 함안사람2부 여보게, 조금 늦으면 어떤가?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
한국의 자랑스러운 인물 역사에 함안 출신이 많이 있다.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여섯 분을 소개하려는 데 모두 필자의 기준이다.
의사로서 독립운동을 한, 몽골의 신의(神醫)로 불리는 대암 이태준 선생이 조홍제와 고향이 같은 함안 군북면 출신이다...이명용 기자 2021-11-12 08:24:14
- [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①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의 고향 함안 이야기[2부] 여보게, 조금 늦으면 어떤가?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 ① 조홍제의 고향 함안 이야기
관광지를 소개할 때 특정 장소를 추천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맛집 추천도 역시 쉽지 않다. ‘한가지 요리에도 백 명의 선생이 있고 백 개의 다른 입이 있다’고 하지 않는가.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2021-11-05 08:10:39
- [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18·끝) 73세 이병철 회장의 도전[1부] 또 하나의 가족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18·끝) 73세 이병철 회장의 도전
상상을 해본다. 때는 1934년, 장소는 마산 협동정미소안, 이병철이 주판을 들고 셈을 하고 있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부지런히 움직인다. 87년이 흘렀다. 삼성전자에서 만든 휴대전화기에 엄지, 검지 손가락으로 화면을 몇 번 두드려 보니 ...2021-10-29 08: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