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구습속에 버리지 못하고 사는 것이 이 나라 신문들의 신춘 문예 발표이다 대한민국 신문 치고 신춘 문예 없는 신문이 거의 없다. 중앙일보는 8월인가 하지만.... 그리고 신년호는 다 신춘 문예를 발표하고 문학을 열망하는 사람들은 그 발표를 보려고 설레게 한다 그런데 유독 경남신문만은 신년호에 모집은 해놓고 발표가 없다 새해에 그리 큰 뉴스가 없을텐데 모집 해놓고 발표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신문 신년해의 맛은 단연 일출 기사와 신문의 신춘 문예 발표와 작품 기사일 것이다 경남신문의 신춘문예 기사를 1월 2일자에 하여 김빠진 맥주로 만드는 이유가 있겠지만 납득하기가 힘든다 다른 신문에 다 있는데 유독 경남 신문만 2일자에 하는 이유를 묻는다면 독자 입장에서는 촌 신문(지방지) 티 내려고 그러는 일이 아닌가? 신춘의 감동을 정월 초하루에 보도록 해야 한다. 아무리 지방지라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