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하는‘2019년 찾아가는 인문강좌’를 11월 27일 오후2시에 고성동부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운영한다.

2019년 찾아가는 인문강좌 마지막 강좌인 이번 강좌는 이정민 경상대교수가 중세 프랑스의 ‘싸우는 자들(bellatores):귀족과 기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서양 중세의 3위계(order)는 기도하는 자(oratores), 싸우는(bellatores) 자와 일하는 자(laboratores)로 설명된다. 이정민 교수는 ‘싸우는 자’, 즉 서양 중세의 지배 계층인 귀족과 기사에 주목하고 ‘싸우는 자’의 위계가 가지는 정치적·종교적·사회적 역할을 살펴봄과 동시에 서양 중세 엘리트였던 ‘싸우는 자’들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찾아가는 인문 강좌는 경상대학교 인문대학에서 지역민들의 인문소양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성군은 올해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이번강좌를 신청하여 고성동부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고성군 제공